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남수단 소년병 300여명, 총 내려놓고 집으로

[기타] | 발행시간: 2018.02.09일 10:29

내전이 5년째로 접어든 남수단공화국에서 소년병 300여명이 자유를 되찾았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전날 남수단 그부듀주(州) 얌비오에서 녀아 87명을 포함한 소년병 311명이 무장세력에게서 풀려나 군복을 벗고 민간의복을 받는 행사가 열렸다.

남수단전국해방운동과 수단인민해방군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지방정부, 지역 단체와의 협상 끝에 각각 215명과 96명의 소년병을 풀어줬다.

풀려난 아이들은 유니세프와 다른 구호단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건강진단과 상담치료, 심리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일대에 친척이나 가족이 있으면 이들과 재결합하고 3개월간 식량을 지급받는다. 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가족을 찾을 때까지 림시 탁아소에서 지내며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가디언은 앞으로 몇주 동안 약 700명이 더 풀려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수단 전역에는 무장세력에 합류한 소년병이 약 1만 9000명에 이른다. 유엔은 지금까지 2000명의 소년병이 풀려나도록 했으며 이 가운데 10%가 13세 미만이다.

최근 남수단에서는 지난 2016년 내전이 격화되면서 중단된 소년병 석방 움직임이 재개되고 있다.

앞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이번 주 남수단의 각 정치세력이 2018년 1월말까지 소년병을 풀어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유니세프 남수단 대표 마힘보 음도에는 "이번 석방이 지난 3년 중 규모가 가장 컸다"면서 "협상을 지속해 이러한 일이 더 많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