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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0% 가톨릭 필리핀, 리혼 합법화 추진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2.22일 10:28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이 리혼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 필리핀에 따르면 필리핀 하원의 인구·가족관계위원회는 전날 리혼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률제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에 넘겼다.

이 법안은 결혼생활이 배우자의 학대, 불륜, 치유할수 없는 갈등 등으로 파탄에 이르고 5년 이상 별거했을 때 리혼신청을 할수 있도록 했다. 또 리혼신청후에 부부가 6개월의 랭각기를 갖고 화해를 모색할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부부관계를 끝내려면 혼인무효 소송을 해야 한다. 소송비용이 25만 페소(약 인민페 1만 3000원)에 이르고 판결을 받는데 수년이 걸리기도 해 리혼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돼왔다.

바티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필리핀이 리혼을 합법화하지 않은 국가로 알려졌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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