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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해마다 해외려행에서 근 700명 사망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2.26일 09:56

중국인의 해외려행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려행 도중 사망하는 중국인이 한해 7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관광국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2017년 해외로 려행을 떠난 중국인은 1억 3,100만명으로 2016년보다 7%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5년전인 2012년에 비해 5,000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해외려행객이 대폭 증가되면서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해외려행 도중 중국정부에 구조나 지원을 요청한 사례도 7만건에 달했다. 이 역시 사상 최대의 수치이다.

2017년 해외려행 도중 사망한 중국인은 700명에 육박,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수영·잠수 등 물놀이 사고로 사망했다.

올해 우리 나라의 최대 명절인 음력설을 맞아 650만명의 중국인이 해외려행을 택했다.

1월에 타이에서만 7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물놀이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외교부는 "해외 특히 동남아로 향하는 려행객들은 물놀이를 즐길 때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잠수체험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전 장비를 제대로 갖췄는가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나라 해외려행객의 사망원인 2위는 교통사고였다. 현지 도로 사정과 교통 법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채 차를 빌려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외교부는 올해 들어 해외 13개 지역에 대한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정세가 불안한 몰디브(马尔代夫)와 잠비아 그리고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토이기 등 국가의 일부 지역에 대한 려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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