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해력, 사고력 등은 공부를 할 때 필요한 능력이다. 공부는 리해에서 시작해 암기로 완성된다는 말도 있듯이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암기력이다. 습득한 지식을 적절한 때에 쓰기 위해 머리속에 저장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무작정 외우는 암기 방법 보다는 시간을 단축하며 더 오래 기억 할 수 있는 효률적인 암기 방법을 알아보자.
외울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공부해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얼마나 많이 외우는지 어떤 것을 공부했는지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필요할 때 쉽게 기억해내기 위한 방법이다. 자신이 공부하는 내용에서 패턴을 찾고, 분류를 하고, 또 다른 스토리로 의미를 부여하면 효과적인 암기법이 된다.
이미지를 만든다.
학습할 내용을 이미지로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심상'이다. 이는 마음 속에 재생된 이미지로 시각 외에 청각과 체감각 정보도 포함 된다. 배워야할 지식을 시각, 청각, 후각 등의 패턴과 이미지로 전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객관적 정보와 머리 속 사이를 이미지로 련결하는 련습을 한다. 의미 있는 이미지로 저장된 학습 내용은 다시 기억하기에 효률적이다.
암기 카드로 암기해요.
전통적인 공부 방법 중 하나인 암기 카드는 암기력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도구이다. 한 쪽은 질문, 다른 한 쪽은 답을 적어 나만의 암기 카드를 만든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다. 카드 하나에는 질문 하나만 적어야 하고 카드끼리 서로 답이 헷갈려서는 안된다. 또, 답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이 좋다.
만약 복잡하고 긴 내용이라면 짧게 끊어서 여러 카드에 담는 것이 좋다.
손과 입을 사용해서 외운다.
소리를 내는 동시에 쓰면서 외우면 시각, 청각, 촉각이 모두 동원되여 그냥 외울 때 보다 3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때 기억할 내용을 쉬운 말로 바꾸는 것도 좋다. 어려운 법칙이나 정리, 원리 등의 어렵고 추상적인 내용은 머리 속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암기과목에 자신 없어 하는 아이라도 효률적인 암기방법으로 노력한다면 공부는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