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2018년 중국 양회: 반부패, 네티즌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인민망] | 발행시간: 2018.03.01일 18:05

1월 31일, 쓰촨(四川, 사천)성 화잉(華鎣)시 감찰위원회가 현판식을 하고 정식으로 설립됐다. 감찰위원회의 설립은 중국 제도 반부패 분야의 쾌거다. (사진 출처: 인민포토)

인민일보 허우루루(侯露露), 왕정치(王政淇), 장충(張璁)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의 인민망이 최근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개최를 앞둔 중국 전국 양회(兩會)에서 중국 네티즌이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는 ‘반부패’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와 정치협상(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제1차 회의(약칭 ‘양회’)가 2018년 3월 5일과 3월 3일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개막된다. 이번 양회는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협의 1차 회의로 중국의 향후 개혁과 발전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

2월 8일부터 27일까지 인민망은 중국 네티즌이 가장 주목하는 양회 화두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문항은 반부패 투쟁, 사회보장을 포함해 개혁개방, 농촌진흥, 문화자신감 등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421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에서 네티즌이 가장 주목하는 5대 키워드는 반부패 투쟁, 사회보장, 교육개혁, 의료개혁, 빈곤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추가된 키워드 중에서는 개혁개방, 농촌진흥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반부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관심사로 꼽혔다. 지난 16년간 양회 조사에서 ‘반부패’는 무려 7번이나 네티즌의 가장 주목을 받는 키워드로 꼽혔다.

2017년 중국은 강도 높은 반부패 정책을 유지했다. 지난 1년의 굵직한 반부패 사건 가운데 국가감찰제도개혁시범 심화 업무가 네티즌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 다음은 ‘적색수배자 100명’ 중 과반수 이상이 검거됐다. 인민망이 중국 16개 도시를 대상으로 길거리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기층반부패(基層反腐)’는 각 지역 네티즌이 비교적 관심을 가지는 키워드로 많은 네티즌들이 기층부패는 민생문제에 직결된다고 답했다.

사회보장 분야에서는 ‘양로금 전국 통합’이 중국 네티즌이 가장 주목하는 화두로 꼽혔다. 40% 이상의 네티즌이 독거노인에 대한 보장이 가장 부족하다고 답했다. 중국 양로서비스업 발전 중에 존재하는 ‘양로서비스 시설 공급부족’이나 ‘양로서비스기관 비용 과다, 품질 저조’ 등의 문제들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교육개혁 화두는 13년 만에 또 다시 중국 네티즌이 가장 주목하는 양회 화두 중 상위권에 들었다. 조사 결과에서 과반수 이상의 네티즌이 지난 1년 중국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교육 자원의 격차가 축소되었다고 답했다.

네티즌은 또 농촌, 특히 외진 지역의 교육수준을 완비하고 높이는 방법에도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농촌지역의 교사진 건설 강화’ ‘농촌, 특히 외진 지역의 학교 배치 최적화’가 현재 농촌 의무교육이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조치라고 답했다.

개혁개방(7위), 농촌진흥(9위)이 양회 조사에서 최초로 가장 주목 받는 새로운 키워드로 등극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4%
10대 0%
20대 0%
30대 26%
40대 35%
50대 13%
60대 0%
70대 0%
여성 26%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4%
50대 4%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13일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300일이다. 이날 오후, 할빈으로 와 관련 경축행사에 참가한 아시아올림픽리사회 부주석 곽진정은 "할빈이 최고의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곽진정이 단체 인터뷰를 받고 있다. "할빈에 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최근,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래원한 한 시각장애인 환자의 “눈”이 되여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인성화 봉사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료과정을 가볍고도 즐겁게 따뜻이 해주어 특수환자와 사회의 찬양을 받고 있다. 현인민병원 중의과 양옥위의사는 이 환자가 본인과 같은

연변병원, ‘외래 진찰 화학료법’ 환자들에 편리 제공

연변병원, ‘외래 진찰 화학료법’ 환자들에 편리 제공

낮에는 병원에서 안전한 화학료법으로 치료받고 밤에는 안심하고 집에 돌아가 휴식한다. ‘ 외래 진찰 화학료법’모식은 연변대학부속병원 (이하 연변병원) 종양과에 도입되여 연길 및 전 주 지역 환자들의 광범위한 인정과 호평을 받고 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외래 진

개성 앞세운 ‘연변 커피’··· 도시 명함장으로 급부상

개성 앞세운 ‘연변 커피’··· 도시 명함장으로 급부상

- 관광산업과 융합되며 지역 경제 진흥에 한몫 연길수상시장 근처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 연변을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연길’이 새겨져있는 종이컵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을 것이다. 상주인구가 68만명인 연길시에는 1,000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