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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9세 대학생, 기숙사서 부모 사살 후 도주 하루 만에 검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3.04일 11:51

【마운트 플레전트=AP/뉴시스】미국 센트럴미시간대 재학생으로 부모를 총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제임스 에릭 데이비스 주니어. 2018.03.03

미국 미시간 주 센트럴미시간대(CMU) 구내에서 부모에 총격을 가해 살해하고서 도주한 19세 대학생이 하루 만에 붙잡혔다고 현지 경찰이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센트럴미시간대 기숙사에서 전날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부모를 쏴서 숨지게 한 후 달아난 제임스 에릭 데이비스 주니어가 이날 새벽 수색대에 검거됐다.

데이비스는 중무장한 특공대를 비롯한 경찰 100여명을 포함한 대규모 추적대의 광범위한 집중수색 끝에 체포됐다.

센트럴미시간 긴급공지 사이트는 센트럴미시간대 캠퍼스 북단을 지나는 기차에서 목격자가 데이비스를 발견하고 신고해 별다른 불상사 없이 그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조지 로스 센트럴미시간대 총장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애를 쓰고 데이비스를 잡는데 협조한 교직원과 주변 공동체, 법집행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데이비스 부모는 일주일간 봄방학을 맞아 아들을 데리려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센트럴미시간대 당국은 확인했다.

용의자는 기숙사에서 어머니 디바 데이비스와 아버지 제임스 데이비스 시니어를 총으로 살해하고 캠퍼스 밖으로 도망쳤다.

데이비스가 부모에 발포해 살해하는 패륜적인 범행을 저지른 이유와 배경 등 사건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대변인 래리 클라우스는 데이비스가 지난 1일 밤 약물 관련 건강이상으로 대학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마운트 플레전트=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기숙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 2018.03.03.

클라우스는 데이비스가 약품을 남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는데 이번 사건도 약물과 연관됐을 공산이 농후한 것으로 짐작된다.

경찰은 사건 후 데이비스 사진을 공개 배포하고 그를 발견하는 즉시 911로 신고하라면서 위험하니까 맞서지는 말 것을 당부했다.

수색대는 무장해 2차 범행이 우려되는 데이비스를 잡기 위해 대학 주위 마운트 플레전트의 가가호호를 찾아다녔다.

데이비스는 범행 후 두건 달린 후디티를 착용하고 도보로 도주했으며 도중에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용의자 아버지는 일리노이 주 시카고 외곽에 있는 벨 우드에서 파트타임 경찰로 일해 왔다.

데이비스 일가는 시카고 남서쪽 61km 떨어진 일리노이 주 플레인필드에서 거주했다. 데이비스는 2016년 센트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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