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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척 상가로부터 사기행각 벌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3.15일 08:51
일전, 연길시 모 음식점의 사장 장모는 전화로 음식을 배달시킨 손님이 급히 돈이 필요한데 음식 배달값을 지불할 때 함께 갚겠다며7000원의 ‘거금’을 빌려가고는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다행히 경찰들이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장모는 경제손실을 막았다고 한다.

“10인분의 볶음면을 xx아빠트에 배달해주세요.”

지난 2월 1일, 연길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장모는 아침부터 통 크게 주문하는 한 남성의 주문전화를 받았다.

주문전화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금 전에 주문한 남성이 다시 전화를 걸어왔는데 남성은 “급히 돈이 필요한데 좀 있다 음식값과 함께 지불할테니 먼저 위챗으로 7000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통 큰 손님의 요구를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는 장모는 “당시 남성은 매우 다급해보였다. 물건을 사야 하는데 현금도 없고 알리페이에도 돈이 없어 카드에 돈을 인출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당장 은행을 찾기도 힘들다며 좀 있다 돈을 찾아 음식값과 함께 지불하겠다고 했다.”며 “남성의 전화번호와 집주소를 알고 있으니 괜찮겠다 싶어 남성의 위챗을 추가하고 7000원을 구좌이체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억했다.

한시간 후 배달원은 10인분의 음식을 들고 남성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지만 남성은 전화도 받지 않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제서야 사기당한 사실을 인식한 장모는 인차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한 경찰들은 즉시 해당 부문과 협력하여 범죄 혐의자의 은행카드를 동결시켰다.

5일, 연길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경찰들의 한달간의 조사와 노력으로 장모는 사기당한 7000원을 되찾았다고 한다.

연길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경찰의 소개에 따르면 장모의 사건은 전형적인 신형 사기수법인데 사기군들은 상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우선 많은 량의 음식을 주문하고는 음식값과 함께 지불하겠다는 빌미로 돈을 빌린다고 한다. 사실 손님으로 위장한 사기군들은 본지방에 있지도 않으면서 핸드폰 어플을 리용해 본지방 전화번호로 바꿔 사기행각을 벌리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광범한 상가들에서는 음식 배달시 제때에 돈을 받고 모르는 손님들에게 쉽게 돈을 빌려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추춘매 기자/박남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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