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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형` 학생, 학업성적 떨어져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4.02일 18:39
늦은 저녁에 주로 활동하는 '올빼미형' 학생이 오전 수업을 들으면 다른 학생들보다 학점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밤늦게까지 활동하느라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전수업을 들으면 피로감때문에 머리가 맑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 결국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떨어뜨린다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연구진은 학교수업 시간과 평상시 생체리듬 간 간극이 클수록 학생들의 학점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지난달말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비행기로 시차가 큰 곳에 출장을 갔을 때 시차 탓에 쉽게 피로에 휩싸이듯 올빼미형 학생이 오전강의를 들을 때도 사회적 시차에 따른 피로감이 커져 학업성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이다. 연구진은 2014-2016년 총 네학기에 걸쳐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 학생 1만4894명의 학습관리 시스템(서버) 접속 기록 34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실험을 위해 연구진은 수업이 없는 날 학생들의 주요 활동시간을 기준으로 '아침형(종달새형)' '중간형(참새형)' '저녁형(올빼미형)'으로 그룹을 나눴다.

일찍 서버에 접속해 학습을 시작하면 아침형으로, 늦게까지 서버에 접속해 학습하면 저녁형으로 분류한 뒤 수업이 없는 날과 수업이 있는 날 활동시간이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활동시간 중간값끼리의 편차인 '사회적 시차'가 클수록 학업평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수업이 오전부터 시작되다보니 저녁에 낮 활동하는 '올빼미형'이 가장 불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저민 스머 UC버클리대학 박사는 "주로 수업이 이른 시간대에 집중돼 있기때문에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형은 사회적 시차가 커질수 밖에 없다"면서 "시차때문에 해당 수업은 물론 이후 학업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 중 약 40%는 수업시간과 낮 활동 생체리듬이 일치했다. 이처럼 수업이 없는 날과 있는 날의 사회적 시차가 '0'에 가까운 학생들은 수업에서 더 좋은 학점을 받았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올빼미형 학생은 수업이 있는 날 본인의 생체리듬보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야 했다. 잠에서 깨 학습능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 수업이 시작되는 셈이다. 반대로 새벽부터 분주한 학생(약 10%)들은 수업이 있는 날에 오히려 본인의 생체리듬보다 활동시간이 늦어져 학습능률이 정점을 찍은 뒤 뒤늦게 수업을 듣는 셈이 됐다. 스머 박사는 "60%에 달하는 학생이 낮 활동시간과 수업시간 간 시차를 겪고 있다"면서 "늦은 시간대에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무조건 일찍 자라고 권하기보다는 대학이 점점 교육환경을 개인 맞춤식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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