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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몸으로 놀아주면 아이가 똑똑해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4.11일 10:49
  (흑룡강신문=하얼빈) 아빠가 아이와 ‘신체적인 접촉’을 하면서 놀아주면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함은 물론이고, IQ도 좋아지면서 균형 잡힌 신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빠가 아이와 조금은 과격하다 싶게 놀아주어야 두뇌가 균형 있게 발달한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는 방식은 엄마와 차이가 있는데, 엄마가 책을 읽거나 노래를 불러주고 장난감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놀아 주는 반면, 아빠는 몸싸움을 하거나 목마를 태워주는 등 아이를 조금은 과격하게 다루면서 울리기도 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신동원 교수는 "아빠가 이처럼 적당한 선에서 아이를 과격하게 다루며 놀아줘야 자녀의 두뇌가 균형 있게 발달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1995년 미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조산아로 태어난 아이를 세 살까지 관찰한 결과, 아빠가 잘 놀아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IQ가 더 높았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아빠와의 몸싸움'이 사회성과 신체 발달에 긍정적이라는 반증인데요.

  아빠가 활발하게 놀아준 아이는 에너지가 넘치는 아빠와의 놀이로 인해, 사회성이 좋고 더 적극적이며 공격성을 자제할 줄 아는 어린이로 자란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3살이 넘으면 엄마보다 아빠와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경향도 있는데요.

  아동심리전문가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클라크 스튜어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별 구분 없이 30개월 된 아이들에게 놀이 파트너를 고르라고 하자 3분의 2 이상이 아빠를 골랐다고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김효원 교수는 "3살 이상의 아동은 하루 종일 접촉하는 엄마 또는 보모에게서 느끼는 불만을 아빠와 놀면서 보상받으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자녀는 아빠와 과격하게 놀면서 심리적으로 잠재된 공격성을 일정한 규칙 안에서 자제하고 최소화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아빠와 '힘을 쓰면서' 놀면 신체발달에도 당연히 도움되는데요.

  성장이 왕성한 유아기 때 아빠가 잘 놀아준 아이는 근육과 모세혈관, 골격이 잘 형성되고 심장과 폐, 소화기관 등도 잘 발달하게 되구요.

  아빠와 많이 노는 아이는 소아 비만도 적습니다.

  그렇다고 어쩌다 한번씩 놀아주는 건 별로 효과가 없구요.

  아빠가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서 놀아줘야 자녀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아빠와의 놀이가 긍정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엄마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따릅니다.

  각종 연구 결과, 아빠와의 놀이나 상호작용은 아이들에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좌뇌를 발달시키고, 영·유아기 때 아빠가 없었던 아이들은 수리능력이 떨어지고 성취동기도 낮았다고 합니다.

  발달 전문가들은 아이가 4살 이후 아빠가 얼마나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육아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발달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하는데요.

  3~4살 나이의 아이는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여서, 아빠가 잘 놀아주면 아이의 호기심과 다양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창의성도 풍부해지는 겁니다.

  ◆아이와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아빠의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가?

  남자아이들은 아빠와의 놀이를 통해 남성의 역할을 배우게 됩니다.

  또 성인남성에 대한 대처 방식과 인간관계의 기술도 습득하게 되죠.

  특히 아빠가 감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화를 내는 경우 아이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화를 처리하는 방식을 배우면서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아빠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남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웁니다.

  어린 시절에 아빠에게서 받은 사랑은 여아들이 성장해서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죠.

  이렇게 아빠가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면 아이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또래관계에서도 자기주장을 잘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갖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

  하지만 아빠가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갖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는데요.

  아빠가 놀아주지 않는 아이는 소아우울증 등 정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고, 육아를 엄마가 전담하다시피 할 경우 아이에게 아빠는 ‘돈 버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빠의 역할이 미흡할 경우 남자 아이는 성 역할 면에서, 여자아이는 애정의 대상에서 혼동을 느낄수 있다는군요.

  성신여대 심리학과 채규만 교수는 “놀이를 통해 아빠의 애정과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여자 아이는 정서적 결핍을 경험하고 사춘기 남성에게 애정을 추구하다 원치 않는 임신과 가출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아빠가 자녀 양육과 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가정에서 아이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됨은 물론이고 자녀가 성장한 후 세상을 살아가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겁니다.

  ◆ 아빠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 것이 좋을까?

  과연 아빠가 어떻게 놀아줘야 아이가 행복감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낄까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놀아줬으면 좋겠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이때 아빠가 자신의 생각으로 아이가 좋아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놀이로 접근한다면 잘못된 방식입니다.

  ▶아이와 놀면서 적극적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라.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놀 경우 '우리 영미 인형 갖고 재미있게 노네'라고 하는 등 아이의 놀이에 관심과 공감을 표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 내거나 비난하지 않아야

  아빠가 아이와 놀면서 자기 의지대로 놀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비난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혹시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자신을 먼저 진정시키고 왜 화가 나는지 아이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아이가 위축되고 자존감이 상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외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아빠의 놀이 혁명> 저자이며 ‘아빠와 추억만들기’를 운영하는 권오진씨는 아빠가 아이를 위해 놀아주는 것이야말로 창의성 교육의 시작이라고 설명합니다.

  권오진씨가 설명하는 아빠 육아를 살펴보죠.

  ●하루 1분으로 충분하다.

  아빠와 아이의 놀이는 부담감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바깥일에 지친 아빠가 집에 돌아와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평소 1분 놀이를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말 그대로 1분 동안 아이와 놀아주는 거죠. 짧지만 강력한 즐거움을 주는 겁니다.

  아이는 시간보다 먼저 아빠가 자신과 놀아준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물론 주말 등 시간 여유가 될 때는 아이와 함께 땀이 흐를 정도로 신나게 신체놀이나 야외놀이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6*9 법칙을 리해하자.

  3세까지는 신체 접촉이 많은 놀이,

  6세까지는 도구놀이,

  9세까지는 체험을 많이 하는 것이 바로 3*6*9 법칙의 핵심입니다.

  ▷3세까지는 아이와 신체놀이를 많이 하세요.

  안아주고, 업어주고, 무등을 태우는 등 아이와 신체접촉을 많이 하는 자체가 중요합니다.

  ▷6세까지는 도구놀이를 많이 하세요.

  도구놀이는 신체 균형이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문지로 딱지치기, 비행기, 배, 모자 만들기, 김밥놀이, 베개 싸움 등이 효과적입니다.

  ▷9세까지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빠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아이가 야외활동을 많이 해야 호기심이 유발되고 동기부여도 되며 이는 창의성 발달과도 직결됩니다.

  【아빠와 아이의 놀이 법칙】

  ● 아이가 놀아달라고 할 때 “ 안 돼 ”라고 말하는 것은 삼간다.

  ● 아이를 위해 할리우드액션을 아끼지 않는다.

  ● 아이가 새로운 놀이를 고안해내면 반드시 해본다.

  ● 이기고 지는 게임에서는 아이가 60% 이상 이기게 해준다.

  ● 놀이 중에는 1초 칭찬을 해준다.

  ● 주위의 사물이나 환경을 놀이 도구로 만든다.

  ● 놀이 후에는 아이 스스로 정리정돈할 수 있게 한다.

  【권오진의 좋은 아빠 10계명】

  ① 자녀와 함께 놀 시간은 초등학교 3~4학년까지가 전부다.

  ② 자녀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엄마, 아빠의 역할은 반반이다.

  ③ 한달에 한 번 자녀와 여행을 가서 멋진 추억을 만든다.

  ④ 자녀와 함께하는 취미 한 가지를 만든다.

  ⑤ 최소한 자녀만큼의 컴퓨터 실력은 되어야 한다.

  ⑥ 퇴근 후, 자녀와 부담 없이 잠깐 놀아줄 수 있어야 한다.

  ⑦ 자녀가 잘못했을 경우 이성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⑧ 자녀의 현재 고민거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⑨ 자녀의 재능과 소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⑩ 자녀의 구체적인 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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