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면서 식탐을 막아내 체중 감량 목표에 도움을 주는 화합물이 발견됐다. 바로 틸라코이드(类囊体)로 불리는 것으로 식물 세포의 엽록체 속에 있는 납작한 자루 모양의 물질이다.
틸라코이드가 많이 든 식품은 소화 과정을 천천히 진행시켜 이런 호르몬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리벤션닷컴》이 틸라코이드가 풍부해 식탐을 줄이는 음식을 소개했다.
1. 케일
케일(羽衣甘蓝)은 각종 비타민은 풍부하고 카로리는 낮은 건강 남새다. 단점은 다소 쓰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케일을 살 때 좀더 신경을 쓰라”고 말한다. 작고 잎이 부드러우며 신선한 것을 고르면 된다는 것이다. 또 견과류를 갈아서 넣은 스튜(炖菜) 등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쓴맛을 없앨 수 있다.
2. 시금치
시금치에는 엽산, 단백질, 칼륨이 풍부하다. 여기에 시금치를 리용한 료리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샐러드나 국, 그린(绿色) 스무디(果昔)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고 시금치나 케일보다 섬유질이 훨씬 풍부하다. 브로콜리는 쪄서 먹거나 캐서롤(서양식 찜 냄비)을 만들 때 넣어도 좋다.
4. 민들레
칼슘과 비타민 K가 풍부한 민들레는 쉽게 손질할 수 있다. 민들레는 생고기에 넣어 료리하면 풍미를 더한다.
5. 미역, 김
미역, 김 등 해조류에는 요드가 풍부하다. 요드는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따라서 해조류를 섭취하면 식탐 감소 효과와 함께 갑상선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