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습근평 주석은 14일 저녁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방중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미 양국은 세계 평화와 안정, 전 세계 발전과 번영에 있어 광범위한 공동 이익과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습주석은 "중미 협력은 양국과 세계에 이득이 되며 지난해 베이징 중미 정상회담에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중미 관계가 정확한 발전 궤도로 나아가 양국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복을 가져다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대만 및 무역 마찰 등 민감한 문제를 신중히 잘 처리해 중미 관계가 큰 방해를 받는 것을 방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