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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트럼프 한미훈련 중단 발언에 "환영 "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6.14일 09:40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환영을 표명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중국의 ‘동시중단(조선의 핵미사일 발사와 한미 대규모 군사훈련 동시 중단 )' 제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하며 각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우려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조선이 이번 조미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양보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어떻게 보는지'라는 질문에는 "조미정상회담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은 조미정상이 내린 정치적 결단을 높게 평가하고, 회담 성과에 환영과 지지를 표명한다"면서 "아울러 관련국들이 이번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또 "좋은 시작이 절반의 성공"이라면서 "조미 양국이 오랜 기간의 대립 및 적대 관계를 정리하고 양국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 평등한 대화를 한 것은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사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조선핵 문제는 복잡성과 특수성을 갖고 있어 한번에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관련국들은 인내심을 갖고 변함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조미 양국이 달성한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 후속 협상을 하기를 기대하고 지지한다"면서 "양측이 달성한 성과를 다지고, 더 확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한반도 사안의 정치적 해결을 지속적으로 불가역적인 프로세스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관련국들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체체 구축,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공헌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에 대해 "방중 기간 중미 양측은 양국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인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고, 미국 측은 조미정상회담 상황을 중국 측에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미는 주요 2개국(G2)으로서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 공동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 이익과 국제사회의 보편된 기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중은 중미 고위급 교류 중 하나로서 중국은 미중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갈등을 관리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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