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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불량화장품이다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06.19일 09:18
화장품을 샀는데 뭐가 좀 이상하다. 불량일가 원래 이런 걸가 긴가민가하다.

◆층이 분리되거나 색이 변하는 틴트?

화장품에는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두상의 액체를 섞어만든 유화 제품이 있다. 계면활성제와 같은 유화제를 처방했을 수도 있고 온도를 가했을 수도 있다. 유화 제품은 대체로 발림성이나 발색력 등 여러 면에서 뛰여나다.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투명한 용기가 아닌 검은색과 같이 빛에 차단된 용기에 담아야 내용물이 변색, 변질되지 않는다. 따라서 내용물이 분리되거나 색상이 변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면 안정화가 되지 않은 제품으로 불량이다. 비단 틴트 뿐만 아니라 에센스 등과 같은 스킨케어 제품에도 해당된다.

◆선크림을 짰는데 물, 기름부터 나온다?

해당 현상이 일어나는 제품은 불량이 아니라 쉐키킹 타입의 선크림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파운데이션이나 선크림, 립 등의 제품은 발림성을 가볍게 하기 위해 오일을 많이 함유한다. 고온에 있을 경우 오일이 우쪽으로 뜨면서 기름이 먼저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불량은 아니니 사용 시 주의사항이나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흔들어 사용하면 된다.

◆팩트, 블려서, 아이섀도에 기름때 낀다?

화장품 표면에 블록이 형성되거나 딱딱한 형태가 묻어 내용물이 브러시나 퍼프에 잘 묻지 않은 현상을 케이팅이라고 한다. 섀도나 블러셔, 팩트 등과 같은 화장품을 만들 때 가루 원료에 강한 압력을 가해 케이스에 고체로 만들어 담는 필수적인 작업이 들어간다. 이때 우와 같이 불편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도를 조절하는 처방을 한다. 이 처방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화장품 표면에 케이팅 발생한다. 케이팅 현상이 한번 생기면 그 부분은 계속해서 내용물이 잘 묻지 않게 되므로 불량으로 본다.

◆립스틱 우에 송골송골 물방울 맺힌다?

밤이나 립 제품에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오일은 발림성에 좋은 역할을 해 대부분의 립 제품은 오일 성분을 1, 2 개씩 함유한다. 쉐이킹 타입의 선크림과 같이 고온에 약해 온도가 높은 곳에 두면 오일이 우쪽으로 뜨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화장품에 스며들어 이 현상을 못보기도 한다. 따라서 잠간동안 일어난다면 불량이 아니다. 단 온도가 낮은 곳에 제품을 두었는데도 오일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그 제품은 불량이다.

◆처음과 달리 틴트 냄새가 변한다?

틴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립 제품은 원료의 향이 좋지 않다. 색조 화장품에 향료가 강하게 들어가는 리유이다. 처음 맡았을 땐 안 그랬는데 사용하다가 구릿한 향이 난다면 향료의 향이 날아간 것이므로 제품 자체에 문제가 없다. 다만 변취된 제품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만약 개봉하자마자 고약한 향이 느껴진다면 불량이다. 제품을 개봉한 후에 온도가 높은 곳에 두거나 다른 제품을 바른 후 그 우에 덧발랐을 때 입의 불순물과 함께 달라붙어 제품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향이 변취되기 쉽다. 사용하다 변취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으므로 사용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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