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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고중들 대학입시서 또 대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6.25일 16:15
-북경대, 청화대 줄이어 학교마다 획기적 모습보여

23일 오후 올해의 대학입시 성적이 발표되자 여기저기서 조선족학교들의 대박소식이 련달아 전해졌다.

“우리 학교에서 성장원이 나왔어요!”

“우리 학교 새로운 기록 돌파했습니다!”

주내 조선족고중들이 보편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부분적으로는 최근 들어 획기적이라는 첩보였다.

연변1중은 문과에서 기왕의 저력을 계속 과시함과 동시에 리과에서 획기적인 성적을 거두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16점의 성적으로 전 성 최고점수를 기록한 최수정 학생을 비롯해 7명 학생이 성내 50등 안에 진입하고 문과에서는 여전히 15명 학생이 전 성 50위권에 들어갔다. 70% 이상이 중점대학 점수선을 넘어섰고 그중 북경, 청화 대학에 지원을 쓸수 있는 학생이 10명을 훌쩍 넘는다.

전통적인 강세 학교인 훈춘시제2고급중학교도 올해 화려한 릴레이를 계속했다. 문과에서 김령연 학생이 699점으로 성장원에 오르고 5명 학생이 북경, 청화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돈화시제2중학교 김홍 학생은 692점의 성적으로 돈화시 장원에 오르고 리과 8명중 6명이 중점선을 초과했으며 도문시조선족학교는 김진희 학생이 657점을 기록하며 전 성 15등에 진입, 북경대학 지원 가능한 성적을 냈으며 82명 수험생중 36명이 중점대학 점수선을 넘어 사생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룡정고중에서도 651점, 화룡고중에서도 644점이 배출되는 등 높은 점수들이 속속 나오고 일반대학률이 90%를 훌쩍 넘어섰다.

왕청현제2중학교는 리과 중점대학 합격률이 100%에 달하고 643점을 따낸 엄정호 학생을 비롯해 3명 학생이 600점을 넘어섰으며 연길시제2고급중학교에서도 643점을 배출하고 일반대학률이 평균 91%에 달한다.

조선족고중들이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여의치 못한 여건에서도 고유의 교육열과 시대에 맞는 대안, 상하가 한마음이 된 뭉친 힘, 교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서로 어우러져 아우라를 이루며 기적 같은 성적을 따냈다는 평가이다.

조선족교육은 세기초에 벌써 학생수의 감소를 량질교육의 대명사인 소인수학급교육에로 지혜롭게 전환시키고 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실정에 맞는 대비책을 강구했으며 이중언어교육, 민족문화교육을 제반 교육과정에 관통시키면서 ‘질+특색’의 길로 거침없이 항행했다.

오늘날 우리 민족 고중들은 대학입시에서 보편적으로 일반대학(二本) 입학률 90%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점대학 합격률도 해마다 상승선을 긋고 있다. 연변1중을 비롯해 여러 조선족고중들이 올해 특히 리과에서 획기적인 성적을 거두어 리과성적 부진으로 깊어지던 고민을 일격에 해소했다.

전 주 조선어수험생은 1500명 선이지만 일반대학 합격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고 북경, 청화를 비롯해 명문대학에 줄줄이 입학하는 우리 교육, ‘위기’가 아니라 계속 부상하고 비상하는 밝은 전망임을 시사해준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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