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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시즌 종료 1경기 남기고 갑급리그 잔류 확정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8.10.29일 09:21

연변팀이 2018 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잔류를 1라운드 앞서 확정지었다.

연변팀은 28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제29라운드 석가장영창팀과의 대결에서 0대3으로 완패했지만 동시에 펼쳐진 경기에서 14위 매현철한팀이 슈퍼리그 승격을 바라보는 절강록성팀에 0대1로 패하며 승점 차이를 계속해 4점으로 유지, 연변팀이 시즌 종료 1경기를 남기고 자동으로 올 시즌 잔류를 확정했다.

4년간 연변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수많은 기적을 창조했던 박태하 감독의 홈장 ‘리별전’이였던 만큼 추운 날씨에도 대규모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전 주장 박세호도 “마지막 홈장 경기에서 승리를 감독님에게 선물하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승리가 절실한 연변팀과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석가장영창팀간의 대결이였기에 경기 전까지만 해도 연변팀이 승리를 거둘 거라는 판단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꼴이 절실한 연변팀은 초반부터 올라서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조급증서가 보여졌고 반면 수비를 단단히 하며 쾌속 반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던 상대팀이 더욱 효과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경기 30분경 석가장영창팀 브라질적 용병 마시우스가 개인기를 리용해 연변팀 수비수 한광휘를 따돌리고 중거슛으로 선제꼴에 성공했고 분위기는 완전히 석가장영창팀에 넘어갔다.

그 후 경기에서 연변팀은 중원과 최전방의 련결이 끊기면서 극히 혼란스러운 경기 장면을 연출했고 반면 석가장영창팀은 침착한 반격으로 경기 87분경, 92분경에 마리오와 양일명이 각각 추가꼴과 쐐기꼴에 성공했다. 결국 박태하 감독의 마지막 홈장 ‘리별전’에서 영리했던 석가장팀이 조급했던 연변팀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찬물을 끼얹었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 막심한 부진을 겪으며 13위에 머물렀던 연변팀은 후반기 구즈믹스 복귀하고 오스카, 아이리스 등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찾았고 후반기 초반 홈장 경기 6련승 등 기록까지 만들며 빠른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비록 최근 3경기에서 전부 패배했지만 연변팀은 현재 승점 35점으로 시즌 종료 1경기를 남기고 자동으로 올 시즌 잔류를 확정하게 됐다.



리병천,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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