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영애(41)의 변치않는 미모에 중국도 놀랐다.
이영애가 지난 3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의 아시아지역 대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의 첫 하이 주얼리 매장 오픈 행사에 참여해 기품있는 미모와 스타일링으로 큰 화제가 된 가운데 중국 유수의 매체들이 잇따라 이 사실을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4년에 종영한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화권을 들썩이게 만든 한류스타 이영애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방증한다.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은 지난 4일 '파리로 날아간 이영애가 고적적인 우아함을 보여줬다'는 제목으로 "이영애의 미모는 놀라울 지경이다. 이 행사에서 이영애의 옷차림은 고전적이면서도 우아하여 한국 여자스타의 당당함을 잘 보여주었다. 그녀의 늙지 않는 용모와 티없이 맑은 피부는 많은 관중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였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런민왕은 다음날 중국의 인기 스타 판빙빙과 이영애의 소식을 함께 전했다. 런밍왕은 "판빙빙은 파리 (오트 쿠튀르)쇼에 참가하였으며 한국스타 이영애도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명품행사에 참가하였다. 귀부인 이영애는 우아하고 고귀한 모습으로 현장에 있는 남성들의 시선을 받았다. 이영애는 관리를 잘해서 조금도 두 아이의 어머니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의 연예뉴스사이트 '연예넷'은 4~5일 잇따라 이영애의 파리 소식을 전했다. 연예넷은 '이영애 프랑스에 출현하다. 여신미모는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이영애의 사진을 공개했다. 기사에서 "이영애는 패셔너블한 푸른색 정장을 입고, 손에는 핸드백을 들어 우아하고도 뛰어난 패션감각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영애의 매끄럽고 빛나는 피부와 미모에 모든 사람들은 찬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이영애가 정말로 쌍둥이의 엄마가 맞아?', '여전히 아름다워', '태어나고 보니 엄마가 이영애! 애들이 정말 부러워'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루이비통의 하이주얼리 매장 오픈 행사에는 프랑스의 대표 배우 카트린 드뇌브,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 모나코의 차기왕바 샤를렌 위트스톡 등 세계를 대표하는 미녀들이 참석했고 이영애는 특히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 등과 함께 한 사진에서 우월한 미모를 과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 소식에 밝은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은 이영애가 결혼, 출산, 육아로 활동을 쉬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한류스타들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 연예관계자는 "많은 한국의 배우와 가수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영애의 인기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여신급'에 가깝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연예관계자는 "이영애가 활동을 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영애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놀랍다. 중국팬들은 그래서 더욱 '대장금2'의 제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