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국경지역 도시로 통하는 첫 홍색관광 전용열차가 곧 개통됩니다.
베이징과 헤이룽장성 후린(虎林)을 잇는 '전바오다오호(珍宝岛号)' 홍색관광 전용열차는 오는 13일 정식 개통되며 여객 600여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후린시는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동남부의 중러 국경지역에 위치한 만리장성 이북 지역의 대삼림과 대습지, 대하천, 대농업 등 자연생태자원이 집결된 도시입니다. 후린시는 또 리두(李杜)와 저우바오중(周保中) 등 동북 항일연군 고급 장교들이 항일활동을 벌인 곳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총소리도 이곳에서 멈춰진 역사적 의미가 있는 홍색관광성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