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침,인도남부의 안드라주에서 발생한 렬차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32명으로 늘었다고 인도언론이 이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전 4시 15분경, 수도 뉴델리에서 남부도시 첸네이로 가던 급행렬차가 안드라주의 넬로르역을 출발한지 얼마 안되여 렬차의 침대차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철도부관원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 시신 32구를 찾았는데 그중 일부 시신은 신원식별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화재발생시 대부분 승객들이 자고있었기때문에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불에 타거나 질식해 사망했다.
경찰측은 렬차 차칸내의 전기선이 합선되여 이번 사고를 초래했다고 초보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있다.
인도에서는 렬차사고가 빈발해 지난 5년사이에만 해도 각종 렬차사고로 1200명이 사망한것으로 집계되였다.
편집/기자: [ 박금룡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