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제7차중국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이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펼쳐졌다.
《새타령》을 열창하는 대련시조선족문화관 김미령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연변음악가협회, 연변인민방송국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콩클은 지난달 중순에 열린 예선을 거쳐 16명 후보가 최종 결승에 올랐다.
이번 콩클에서 연길시 소영진 리순애 등 5명이 동상을, 장춘시 성락문 등 4명이 은상을, 대련시조선족문화관 김미령과 연길시 북산소학교 렴동훈이 나란히 금상을 받아안았고 대련시조선족문화관 리설화가 부른 《아리랑련곡》이 대상수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훈춘시진달래예술단에서 출연한 《퉁소부는 아바이》
연변인민방송은 조선민족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고양하기 위해 해마다 한차례씩 《중국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을 조직하고있다. 연변제2인민병원과 연길신약대약방의 협찬으로 펼쳐진 이번 콩클은 동상수상자들에게 500원의 상금을,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0원, 1000원의 상금을, 대상수상자에게는 5000원의 상금을 안겨주었다.
김춘길씨의 《새연변아리랑》
수상기쁨을 나누는 금상수상자들
대상수상자(리설화씨, 가운데)와 금상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