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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21)-사무상에 비수가 꽂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2.17일 14:39
《가짜도장》사건이 발생한후 지금까지 나는 그로부터 사과 한마디 받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내가 받은것은 공갈과 협박이였다. 사람들은 나더러 《자루 쥔 사람이 이기지 날을 쥔 사람이 이기겠냐》며 너무 맞서지 말고 그만 지고드는것이 편할것이라고 하였다.

나는 일생에서 너무나도 많은 좌절과 곡절을 겪어왔고 지어 죽음까지 당해본 사람이다. 지난해 년말의 어느 하루, 검은옷에 짧은 머리를 한 일여덟명 되는 남자들이 기세등등해서 나의 사무실로 쳐들어왔다. 그들은 나더러 세금을 낮추라고 강요하면서 날카로운 비수를 나의 사무상우에 박아놓고 나를 위협하는것이였다.

그들을 마주하고 서서 나는 웃었다. 나 최정금이는 이미 세번이나 죽음과 정면대결을 한 사람이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지 않는것이 바로 죽음이다! 나는 이 《무장인원》들을 향해 담담하게 말을 건넸다.

《젊은이들, 자네들의 목숨이 고작 몇천원밖에 안되는건가? 그까짓 돈때문에 살인이라도 하겠다는것인가? 나는 이미 살만큼 살아온 사람이니 죽는것도 두렵지 않네. 그러나 국제무역청사에서 제정한 제도는 누구도 개변할수 없는것일세.》

말그대로 나는 세번이나 생사의 갈림길을 걷고난후로는 아무것도 두려운것이 없었다! 내가 쓰러진다 해도 국제무역청사엔 3600명의 종업원들이 있다. 우리 기업은 이미 확고한 관리모식이 형성되였고 출중한 경영인재들이 있다. 내가 없어도 국제무역청사는 의연히 발전장대해질것이다!

농업과학기술원대상을 준비하면서 나는 연변의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하고싶었던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얼마나 많은 심혈과 정력을 몰부었는지 모른다. 3046만원을 내여 농민들에게 보상해주면서 연변의 농민들이 하루 빨리 부유해지고 연변의 농업이 하루 빨리 더 좋게 발전하기를 바라기만 하였다.

만약 내가 자기만을 위한다면 그처럼 많은《멍청한 짓》을 하지 않았을것이다. 정부에서 나에게 국제무역청사앞에 가설한 구름다리를 철거하라고 하니 나는 아무런 고려도 없이 명령에 복종했다. 국제무역민속촌을 건설할 때도 그건 순전한 공익대상인만큼 나는 이 기회를 빌어 완전히 정부에 정책혜택을 요구할수도 있었다.

그러나 정부에 그 어떠한 시끄러움도 끼치지 않으려고 어느 지도일군한테도 입을 열지 않았다. 진달래광장부근의 토지는 국제무역청사에 속한것이지만 정부에서 통일계획을 해야 한다고 하니 나는 상업개발가치가 큰 16만평방메터의 토지를 낮은 가격으로 정부의 기관단위들에 양도했다……

특히 농업과학기술원대상 토지선택에서도 나는 완전히 주장의 요구에 복종하여 원래의 건설계획까지 개변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룡산을 철수하고 남계를 선택했다. 당시 룡산대상은 이미 착공을 시작한지 여러날 되였다. 한창 일을 진척시키고있는 로동자들에게 시공을 중지시키자니 너무도 미안하여 나는 90도 경례를 하면서 사과했고 4배나 되는 로임표준으로 그들에게 보상해주었다.

나의 돈은 피땀으로 번 돈이 아닌가?! 하지만 내가 이토록 헌신적으로 나선것은 전적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의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에 크게 감동을 받았기때문이다. 《모아산은 연변의 명함장입니다. 나는 목숨으로 모아산의 일초일목을 보호할것입니다. 》연변인민들의 부모(父母官)와 같은 주장이 이렇듯 연변의 산천과 연변인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데 나 최정금이 돈을 좀 손헤보는것이 무슨 그리 대단한 일인가싶었다.

나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또 한번 먹은 마음 굽힐줄 모르는 사람이다. 나는 죽음의 위협도 두렵지 않고 금전적인 손실도 두렵지 않다. 나는 어디까지나 공정한 대답만은 받고싶었다. 그 국장이 무책임하게 《가짜도장》사건을 조작해내고 진상이 밝혀진후에도 계속 질질 끌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인민의 공복으로서의 도리란 말인가.사람은 성현이 아닌이상 누군들 착오가 없으랴만 자기 잘못을 알고 용감히 받아들이면 되는 일이다. 내가 바라는것은 다만 성근한 사과일뿐이였다.

몇달이 지나갔지만 그 국장은 여전히 사과 한마디 없었다. 3600명이나 되는 종업원을 이끌고 대 규모의 기업을 경영해가면서 나도 몹시 바쁘다. 하지만 그 사과의 말 한마디를 나는 계속 기다리고있었다. 아직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른다. 어쩌면 나는 영원히 그의 사과를 받지 못할수도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는것이 되려 무서운 보복일수도 있으며 끝없는 시달림일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한 내가 보복을 두려워할가? 돈을 빚졌으면 갚아야 한다는것쯤은 삼척동자도 알고있다. 인정을 빚졌으면 갚아야 하는것도 누구나 아는 도리다. 하늘이 내려다보고있다. 《국장님》은 지금 나에게 공정하고 바른 도리를 빚지고있으며 그는 반드시 나에게 갚아야 한다.

/연변국제무역그룹 회장 최정금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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