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아들녀석들'의 명세빈이 배우라는 직업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새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2년 만의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명세빈은 "나이가 들었는지 배우라는 직업이 좋아졌다. 촬영장 안에 있을 때 재미있다. 예전에는 긴장을 했다면 지금은 현장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특히 이번 드라마가 밝고 따뜻해서 좋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극중 피아노 선생 성인옥 역을 맡았다. 첫사랑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을 키우며 사는 30대 미망인으로,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살아가는 당차고 긍정적인 여성 캐릭터다.
명세빈은 "여성적이고 야리야리한 이미지가 있지만 원래 성격은 욱하고 급하고 정신없이 일에 돌진하는 강단있는 부분이 있다. 긍정적이고 밝다"고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들 녀석들'은 유현기(이성재 분), 유민기(류수영 분), 유승기(서인국 분) 세 아들들을 중심으로 유씨 집안 일가와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가족 드라마. 개성 넘치는 세 아들의 결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주축이 된다.
'아들녀석들'은 이성재와 명세빈, 류수영, 서인국, 한혜린, 나문희, 신다은, 윤세인 등이 출연하며 '무신'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