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가인 한채영 한예슬(왼쪽부터)이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홍콩=이새롬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3명의 여배우가 국외에서 미모를 뽐냈다.
지난달 30일 오후 홍콩 컨벤션 & 익스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2 M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한가인과 한예슬 한체영은 아름다운 외모로 홍콩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세 여배우는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청순한 자태를 과시했다. 흰색과 검은색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롱드레스를 입은 그는 검은색 긴 생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메이크업은 최소화해 깔끔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연출했다.
한예슬은 고혹적이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한예슬은 검은색 원숄더 롱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관능적인 자태를 뽐냈다. 트인 드레스 사이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눈매를 강조한 과감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양이 같은 느낌을 풍겼다.
한채영은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전매특허 섹시룩'에서 벗어난 한채영은 발목까지 오는 깜찍한 드레스로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몸매는 여전히 볼륨감이 넘쳤다. 튜브톱 디자인으로 상체가 돋보였고 '바비인형'이란 애칭이 아깝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12 MAMA에서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싸이가 '올해의 노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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