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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모방꾼이던 한국이…" 세계가 놀랐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2.13일 23:50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경제 잡지가 '올해의 승자(Big Winner of 2012)'로 한국을 선정했다.

토론토에서 발행되는 격주간 캐내디언비즈니스는 12일(현지시간)자 최신호에서 "한국 기업들이 2012년을 지배했다"면서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캐나다 출신으로 영국 중앙은행(BOE) 차기 총재에 내정된 마크 카니와 함께 한국을 올해의 승자로 꼽았다.

잡지는 "삼성전자는 애플을, 현대자동차는 혼다를, 싸이는 저스틴 비버를 제쳤다"면서 한국 기업들과 싸이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말춤 추는 래퍼보다 주목을 더 받은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한국의 아티스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조회 수 역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가 말춤에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스타일 만큼이나 한국 브랜드들도 올해 대성공을 거뒀다면서 "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46개월 연속 판매증가 기록을 세웠으며 LG전자도 전자제품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 "한국 브랜드들은 저가∙저품질의 모방꾼에서 이제 세계적인 리더의 자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잡지는 한국이 국가와 기업 브랜드가 함께 발전했으며 반세기 전에는 외부 원조를 받던 최빈국이었지만 올해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로 단기간에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GDP 대비 중등과정 이후 교육비 지출 비중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인적자원이 풍부한 점과 세계에서 통신 네트워크가 가장 발달했다는 점도 전했다.

한편 캐내디언비즈니스는 올해의 승자로 한국 이외에 오바마 대통령과 카니 차기 BOE 총재를 선정했다. 카니는 BOE의 318년 역사 속에서 첫 외국인 총재다. 또 '올해의 패자'로는 기업공개(IPO)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페이스북과 수익금 배분 문제로 노사 갈등을 벌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을 뽑았다.

인터넷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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