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5명이 3가지 이상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맥순환장애는 정맥의 결합조직이 약해져 늘어지고 확장돼 혈액 및 체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저류돼 나타나는 증세를 말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센시아 부부사랑 이벤트'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설문 응답자들은 7가지의 정맥순환장애 다빈도 증상 중 평균 2.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최소 1가지 이상 경험한 비율은 97%에 달했으며, 3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비율도 47%에 달했다.
정맥순환장애의 7가지 다빈도 증상별 보유수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가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리가 자주 붓는다'와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가 각각 46%, '다리가 아프다'가 40%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다리가 가렵고 차다'와 '하지정맥류'를 31%, '치질'을 20%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정맥순환장애 인지율은 70%로 남성(65%)보다 약간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증상 경험율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하지정맥류 증상의 경우 50대 이후가 39%로 30대의 20%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아 정맥순환장애의 조기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지식은 물론 배우자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며 "또한 중장기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마사지보다는 정맥벽 결합조직을 강화시켜주는 정맥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 센시아는 유럽에서 개발된 정맥순환 개선제로 식물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유럽에서의 사용경험과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