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강타한 운석우(韻石雨)가 쿠바·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쿠바 관영 TV는 16일 쿠바 중부 일대에서 운석우로 보이는 현상이 최근 일어났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쿠바 중부 로다스 상공에는 밝은 빛과 함께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인류학자 마르코스 로드리게즈는 모든 정황이 운석우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쿠바 당국은 지구로 떨어졌을지도 모르는 운석우 불덩이의 파편을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