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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온 몸을 불태우고싶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3.11일 15:14

보컬 신천(23살), 베이스 김건(23살), 기타 강성해(24살), 드럼 리영준(24살)으로 무어진 밴드 Burn in Desire의 네 멤버가 새로운 꿈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메탈음악에 푹 빠진 이들은 욕망으로 온 몸을 불태움을 의미하는 Burn in Desire을 밴드이름으로 정하고 북방에서 가장 큰 밴드의 무대인 북경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있었다.



밴드의 리더인 김건과 신천은 초중시절부터 동창이고 강성해는 연변 1중의 동창이다. 음악을 좋아하던 이들은 학교예술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밴드를 결성했다. 그번 공연은 억망진창으로 마무리됐지만 베이스를 아는 김건, 기타를 치는 강성해, 노래를 잘 부르는 신천은 한 밴드의 맴버로 음악의 세계에서 령혼의 자유로움을 한껏 만끽했다고 한다. 대학입시시험을 앞두고 이들은 북경을 지망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공교롭게도 모두 연변대학에 합격되여 밴드는 지금까지 계속되여왔고 새로운 맴버들이 영입되고 또 탈퇴하고 현재는 드럼 리영준까지 네명으로 구성되였다.

메탈음악을 좋아하는 군체는 일부분이다. 남보기에는 단순히 외치는것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속에는 밴드가 전하고싶은 말들이 예술의 결정체로 표현되여 전달되고 관중들은 그속에서 흥분을 찾고 짜릿함을 느끼게 된다. 네 맴버들도 메탈음악의 팬으로부터 이에 푹 빠져들어 그밴드를 결성하고 그들만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메탈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하고있다.

메탈음악은 무거운 비트와 전기악기의 금속성을 특징으로 하는 음악쟝르이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 초기의 하드록 대신에 스테이지의 과격성을 풍속, 패션, 모션 등 모든 면에서 추진한 록을 말한다. 중국에서 최건이 “아무것도 없다”를 부르면서 록음악이 중국에 전해졌고 메탈밴드도 부단히 증가되고있다. 요즘은 중국의 전통문화와 음악을 융합시켜 중국특색의 메탈밴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북경으로 떠나기로 결심한것은 현재 연변에는 전문 밴드를 하거나 메탈음악을 하는 밴드로 Burn in Desire이 유일하다보니 경쟁도 환경도 없다. 길림성에서 장춘에서 가끔 활동이 조직되기는 하나 시장이 점점 위축되고있다. 이때문에 이들은 북경에 있는 북방 최대의 밴드무대에서 국내 기타 밴드와 겨루고싶다고 말한다. "어려운 시작일수도 있지만 작은 활동부터 실력을 검증받을것"이라며 젊음의 씩씩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밴드의 멤버인 김건은 "Burn in Desire의 가장 큰 우세는 조선족이라는 민족요소"라며 이미 징, 꽹과리, 북, 장고를 구입하여 어떻게 우리만의 음악으로 융합시킬지 시도하고있다고 말했다.

허국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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