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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아시아협력의 좋은 플랫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4.09일 10:42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덕수 전 한국총리(좌)와 CRI 기자(우)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덕수 전 한국총리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기자: 한국무역협회 회장직을 담당하고 계시는데, 한국무역협회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회장: 한국무역협회는 7만개 정도의 무역회사와 제조업을 하는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역업계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고 구매자를 찾는다든지 정보를 제공한다든지 국내 각종 전시회를 도와준다든지 컨벤션을 하는 것을 도와준다든지 등 각종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과의 교류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한회장: 중국에서 여러가지 사절단이 올때 한국무역협회가 바이어나 셀러를 찾아주는 일을 하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무역협회가 좋은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상호간 회원들에게 한중간의 무역을 증진하는 것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보아오아시아포럼이 아시아국가간의 협력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일으킨다고 봅니까?

  한회장: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모두가 같이 번영하기 위해 어떤 혁신과 협력을 해야 하는지를 서로 의논하는 만남의 장입니다.아시아경제문제를 논의하는 보아오포럼은 문제점들을 미리 예견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과 경제정책의 진전에 대해 의견도 교환하고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기업들과 정책 당국자들간의 네트워킹을 형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보아오아시아포럼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어떤 분야입니까?

  한회장: 많은 정상들이 와서 그 나라에 대한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얘기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되구요. (보아오포럼은) 또 산업공동화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다자무역협상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중소기업은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 심지어 자선, 사회적 기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형태로 논의하는데 이런 논의가 사실 아직 심각하게 사고가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빌어 미리 미리 준비를 시키는 그런 효과를 가져온다고 봅니다.

  기자: 중한 양국은 지난해 수교 20주년을 경축하고 우호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중한 양국이 전략적 협력파트너로서 이러한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양국의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한회장: 20년간 엄청난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일주일에 500편이 넘는 비행기가 다니고 하이난성만 봐도 일년에 거의 60만 가까운 한국관광객들이 여길 다녀오기때문에 한중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민간의 좋은 관계가 이루어졌던 것을 앞으로 제도적으로 더욱 많이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중간의 FTA도 협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협의를 통해서 한중간의 무역을 하는 사람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할수 있는 그런 제도와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중일한 FTA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한회장: 한중일간의 경제관계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밀합니다. 아세안사이의 경제통합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중일간의 경제통합도 이루어진다면 아시아 전체 GDP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간의 FTA가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중일간의 수준 높고 포괄적인 FTA를 형성해 아시아국가들의 대외개방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고 번영을 이루는 모범을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올해 한국에서 첫 여성대통령 박근혜대통령이 취임했고 중국에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됐습니다. 향후 중한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회장: 저는 앞으로 굉장히 더 긴밀하게 될 거라고 전망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주석은 전에도 만난적 있고 박근혜대통령은 중국어도 구사할수 있고 중국에 대해 이해가 깊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국 지도부가 한중간의 관계 중요성을 깨닫고 잘 알고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제도적인 장치를 해나간다면 한중간의 관계는 앞으로 아시아에 있어서 아주 모범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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