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번개 친 자리에서 발견된 괴생명체가 화제다.
지난 4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는 친구의 집 앞마당에서 괴생명체를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작성자 ben51959는 "친구의 집 앞마당에 번개가 내리친 후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며 "그 구멍 옆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구집의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검붉고 주름이 가득한 괴생명체가 납작하게 눌린 모습으로 풀밭에 놓여져 있다. 작성자는 이 괴생명체가 젤리처럼 흐물거리는 질감을 가졌으며 뼈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명체가 번개에 맞아서 모양이 변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네티즌들에게 정확한 정체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4일만에 댓글 3500여개가 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은 사진속 괴생명체가 뭉쳐 있던 실지렁이떼, 털뭉치 고무공 '쿠시볼', 다람쥐 따위가 번개에 맞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괴생명체의 DNA 검사를 해보라고 권유하거나 작성자 본인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번개 효과를 검증하면 된다는 네티즌도 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