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녕하사막에 '중한 우호림' 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5.17일 10:30

  '중한 사막방지 식수단'성원들.

  (흑룡강신문=하얼빈) "사막을 록색림으로 가꾸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5월 6일, '중한 우호림'을 가꾸는 사막방지식수활동이 녕하(宁夏)회족자치구 령무시 백급탄(灵武市白芨滩) 사막방지림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사막방지식수활동에 한국측에서는 민간단체 '황사를 막는 사람들'(황막사로 략함)을 비롯한 tree planet, 대한경제연구소, 우리토지정보, 주님의 교회, 파크타운, 청소년문화정보채널 스쿨TV 등이 참가하고 중국측에서는 녕하 령무시 백급탄사막방지림장,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령무시 조직부, 길림신문사에서 참가했다.

  일망무제한 녕하 사막지대는 백급탄사막방지림장 왕유덕림장의 인솔하에 현재 3만 3000헥타르의 사막면적이 울창한 수림을 이루었다. 바로 이 사막지역에 호금도주석이 일찍 식수를 한적이 있었는가 하면 습근평주석도 지난해에 나무를 심었었다. 게다가 이곳에 '중한 우호림'을 가꾼다는건 더없이 뜻깊은 일이였다.

  13년간 중국 사막지역을 전전하면서 300여무의 사막에 묵묵히 나무를 심어온 한국'황막사'박준호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녕하 령무를 자신의 두번째 고향으로 삼고 앞으로 이곳의 식수활동에 나무 한그루라도 더 보태는 정성을 쏟겠다"며 속심을 밝혔다.

  '황막사'식수단 전창훈단장은 "사막화, 황사를 방지하는 일은 한 개인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떠나 해결해야 할 일"이라면서 중한 량국 인민들이 '중한 우호림"을 잘 가꾸어가기 위해 함께 힘을 기울일것을 기약했다.

  이날 비영리단체인 '황막사'는 현재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회원들이 스스로 돈을 모아 식수기금 8만원(인민페)을 선뜻 지원했고 파크타운 전창훈사장은 옷 400벌을 백급탄사막방지림장의 직원들에게 기증했다.

  녕하 령무시 백급탄사막방지림장의 왕유덕림장은 다년간 중한 량국 인민의 우호증진에 기여를 해온 중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황유복소장과 지속적으로 식수조림에 힘을 기울여온 한국'황막사'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개막식이 끝나자바람으로 50여명의 중한 식수단은 나무심는 일에 달라붙었다. 그들은 측백나무를 심은외에 특히 중한 우의를 상징하고 번영창성을 기원하는 '대추나무 두그루'를 정성껏 심어 그 의의를 더 깊이했다.

 비석대신에 림시로 세운 '중한우호림'간판앞에서.

  중한 우의를 상징하는 대추나무를 심는 장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60%
50대 2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생활고 호소하더니" 김호중, 인생역전 '3억 벤틀리' 소름돋는 재산 수준

사진=나남뉴스 한때 생활고를 호소했던 가수 김호중의 차량이 3억원대 벤틀리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의 차량이 '벤틀리 벤테이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