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상처 치료에서 피부 탄력까지, ‘EGF’ 성분에 주목

[기타] | 발행시간: 2013.05.28일 16:03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손쉽게 이용하는 상처치료제. 최근에는 스테로이드 등 전통적인 항생제 성분 외에도 상처 회복과 피부 재생을 돕는 유효 성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EGF(Epidermal Growth Factor; 상피세포 성장인자)'는 상처치료제 뿐 아니라 각종 화장품에도 사용되며 가장 '핫'한 성분으로 떠오르고 있다.

◆ EGF, 피부 재생의 핵심 요소

인체의 피부 속에 존재하는 세포 생장 촉진 물질인 EGF는 피부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며 손상된 피부를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EGF의 주요 작용은 표피세포 내에 들어가 세포핵에 작용하여 표피세포의 분열과 증식속도를 촉진하며, 표피세포의 분열증식 속도 및 진피 재생 속도까지 조절하여 피부 재생 전 과정의 리듬을 주도하게 된다.

EGF는 상처 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진피 구성성분인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 세포의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피부 손상부위의 혈관 생성 및 재생촉진인자의 분비를 유도하고 피부 조직이 질서 있게 방향을 잡으며 망을 형성하게 하는 파이브로넥틴(Fibronectin)의 합성을 촉진하는 등 피부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항생제 대신 EGF 성분 함유한 상처치료제 '효과'

피부에 상처가 낫을 때 가장 간편하게 찾게 되는 연고에도 상처 치료 및 피부 재생에 큰 효과를 가진 EGF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내성 등 항생제의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EGF 등 유효 성분을 다량 함유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대웅제약의 '새살연고'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아 부작용, 내성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EGF 성분을 함유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 탄력ㆍ미백ㆍ보습에도 효과 있는 '스마트' 성분

피부에 EGF를 보충해주면 새로운 세포가 신속히 생성되고 노화된 세포는 각질화 되어 탈락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탄력이 강화되며 주름이 열어지거나 사라지게 된다.

새 세포의 비중이 증가하면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 및 티로시나제 생성 억제와 감소로 잡티가 차츰 옅어지는 미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EGF는 세포 외의 투명질산과 당 단백 등의 합성과 분비를 자극해 피부의 친수성을 높여 주기 때문에 피부가 촉촉해 진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hidoc.co.kr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