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학교 학생들이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왕남기자= 하얼빈시 조선족제1중학교는 '중국꿈-칠색꿈(七彩梦)' 테마활동의 하나로 5일 하얼빈시항만(港湾)학교와 하얼빈시순매(顺迈)학교를 방문해 농민공자녀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얼빈시조1중 교장, 주임, 학생대표 등 일행은 전교 사생들이 1만위안에 가까운 모금액으로 마련한 학용품세트 450개를 기증했다.
기증현장에서 하얼빈시순매학교 장사낙(张思诺) 학생은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관심과 애정을 주어 혼자가 아니고 잊혀진 아이도 아니라는것을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정교처 홍동명 주임은 "앞으로 우리학교 학생들과 농민공자녀 학생들이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 활동도 마련하고 그들의 공부와 생활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얼빈시항만(港湾)학교와 하얼빈시순매(顺迈)학교는 농민공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