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가 딸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tvN ‘eNEWS-기자vs기자, 특종의 재구성’은 9일 방송에서 에서는 6월 28일 있었던 장윤정 도경환 커플의 결혼식 전후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의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에 의하면 결혼식 전날 장윤정의 어머니는 원주의 한 사찰에 있었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내일 결혼식은 못 가지만 그래도 여기서 우리 윤정이 잘 살라고 기도하기 위해 찾았다. 아마 윤정이도 내가 여기에 온다는 소리 들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라고 사찰에 온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장윤정의 어머니는 “내가 왜 결혼식에 참석하면 안 되는 것인지 이유도 모르지만 내가 안 가서 편하다면 딸이 편한 쪽으로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늦은 밤까지 3000배를 하며 오열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하늘도 운다. 이런 결혼식이 어디 있냐?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이런 일이 어디 있나? 이럴 수는 없다. 왜 자식을 뺏어 가나?”며 좀처럼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 출처|tvN ‘eNEW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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