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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무단 창극 《심청전》소수민족희극회연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7.18일 13:52

공양미 300석에 장사군들에게 팔려가는 심청과 못간다고 애원하는 아버지 심봉사의 리별장면.

연변가무단에서는 내몽골자치구 훅호트시에서 개최되는 제3차소수민족희극회연에 참가하고저 창극 《심청전》을 재발굴, 완성하였다.

창극은 판소리의 형식을 빌어 연기와 함께 노래를 들려주는 고유의 음악극이다. 창극은 이미 중국조선족들의 문화예술사업에서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있다. 창극을 보다 널리 발굴하고 지키고 그 진수를 계승하며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재할 필요성이 제기되였다.

연변가무단에서는 최근 2개월간 전문가들을 모시고 창극의 재개발을 다그쳤다. 다방면의 인재가 집중되여있는 연변가무단은 우세를 동원하여 간고한 훈련을 거치면서 창극《심청전》을 차원높은 작품으로 구사하였다.연변예술학교에서 판소리와 민예교육을 받은 배우들은 기량을 펼칠 무대를 찾게 되였다.

특히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효녀 심청의 효도정신은 변함없이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창극이라는 고전형식은 작품의 민족성을 충분하게 구현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민속악기들의 미묘한 어울림으로 현장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뿌리깊은 전통가락이 극정과 조화를 이루며 깊은 향수를 안겨준다.배우들의 높은 예술기량과 작품성의 완미한 결합은 창극의 재탄생에 주축을 이루고 음악, 무대배경 또한 절묘하게 안받침되면서 주제를 돌출시킨다.

연변가무단에서는 오는 22일, 창극 《심청전》회보공연을 올리게 된다.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문화부, 중국소수민족희극학회에서 주관하는 제3차중국훅호호트소수민족문화관광예술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되며 연변연극단에서는 8월 2일부터 3일간 축제무대에 오르게 된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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