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19금 뮤직비디오가 다수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터널 비전(Tunnel Vision)'의 뮤직비디오에는 3명의 여성이 모두 상반신 누드로 등장, 화제를 모았다.
TV가 뮤직비디오를 노출하는 주요 매체였던 이전에는 모든 시청자들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전파에 효과적이었다면, 요즘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비디오 유통 경로와 그 열풍이 입증하듯 개인 PC 및 모바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와 같은 각종 동영상 채널의 파급력도 높아져 성인을 상대로 하는 창작품을 만드는데 좀 더 표현의 자유가 주어졌다.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출신 DJ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의 뮤직비디오 ‘씽킹 어바웃 유(Thinking About You)’ 역시 여성의 하체 노출과 남녀의 스킨십 장면을 포함하고 있어,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볼 수 있는 비디오로 등록됐다.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 장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DJ 답게 성인들을 겨냥한 비디오를 제작한 것.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팝 가수 시아라(Ciara)의 새 뮤직비디오 '바디 파티(Body Party)에는 실제 연인인 미국 힙합 뮤지션 퓨쳐(Future)가 등장, 시아라가 퓨쳐를 유혹하는 장면을 섹시한 댄스와 함께 담아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