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6일 오후 '2013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 개최
재외동포재단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재외동포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재외동포교육 개선방안'이란 주제의 재외동포전문가 초청 토론회
(흑룡강신문=하얼빈)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2013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내 재외동포 학자 및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의 개선점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고려대 등 16개 대학과 협력해 총 20회에 걸쳐 대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2학기 '재외동포 이해교육' 실시 희망대학인 고려대, 한국외대, 홍익대, 대구가톨릭대, 동덕여대, 명지대, 한성대, 전남대, 부경대, 선문대, 인천대, 공주대, 인하대, 한중연, 경희대, 영산대 관계자들이 참여해 좌장인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해교육 만족도 설문결과 보고, 이해 교과목 지원사업 진행상황 보고, 이해 교과목 개설계획 보고 후 '재외동포 이해교육 개선점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그룹별 전문가 토론, 전체토론 순으로 개최한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단순히 대학에서 재외동포 관련 교과를 가르치는 교수․학자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 학생, 민간단체․언론관계자들도 함께하는 '열린 포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외동포 이해교육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재외동포와 일반인, 대학(원)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재외동포 이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