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SBS 가수 배틀 프로그램 '슈퍼매치'가 미션 주제를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로 정했다.
'슈퍼매치' 연출자 박승민 PD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번 '슈퍼매치'에서 가수들이 부를 곡의 주제는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라고 밝혔다.
박 PD는 "'슈퍼매치'가 파일럿 프로그램이고 오는 8월 중순에 공개된다는 점 등 '여름특집'의 성격에 맞게 가수들이 부를 노래도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로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0팀의 가수들에게 미리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들을 각 1곡 씩 골라오라고 주문했다. 첫 녹화에서 정해진 팀끼리 상의를 해서 이 가운데 총 5곡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PD는 지난 25일 첫 녹화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현장 분위기에 대해 "모든 팀들이 긴장 속에 첫 만남을 가졌고, 모두들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탈락 제도는 없지만 승부욕을 가지고 각 팀별로 분주하게 편곡 작업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희은, 이승환, YB, 김태우, 바비킴, 다이나믹 듀오, 클래지콰이, 2NE1 멤버 CL, 김예림, 이현도 등 경연에 나설 10팀은 MC 이휘재, 김구라의 진행으로 서울 상암동 프리즘센터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슈퍼매치' 첫 녹화에서는 가수들이 서로 만남을 갖고 팀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일주일간의 준비를 한 뒤 오는 31일 첫 경연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