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온라인 기자] 아웃사이더가 20만원이라는 최저 공연비를 획득하고 '쇼미더머니2' 파이널 진출에 좌절했다.
7월 2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는 파이널 무대 티켓을 두고 4차 공연을 펼친 랩퍼들의 전쟁이 그려졌다.
그간 메타 크루와 D.O 크루로 나뉘어 열심히 싸워준 랩퍼들은 마침내 파이널 무대를 앞두게 됐다.
이날 각 크루들은 그 어느때 보다 힘써 공연을 준비했고 무대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아쉬움도 남았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였기에 모두가 멋진 안녕을 기대했다.
크루들은 모든 무대가 끝난 후 MC 은지원 앞에 서서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은지원은 먼저 D.0 크루의 결승 진출자와 탈락자를 가렸다. 그중 탈락자는 공연비로 99만원을 받은 딘딘으로 선정됐다. 딘딘은 "사실 오늘 내가 만약 높은 등수가 나왔으면 뒤에서 욕을 했을 것 같다. 그래도 150만원은 넘었으면 했는데 너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명받지 못한 제이켠과 스윙스가 나란히 섰다. 둘 중 한 명만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결국 330만원의 공연비를 받은 스윙스가 파이널 무대 티켓을 거머쥐게 됐고 스윙스는 눈물을 흘렸다.
스윙스는 "'힙합 모르는 사람들은 널 몰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제는 정말 나를 인정을 해주는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파이널 진출 소감을 밝혔다.
또 메타 크루에서 최고 공연비를 획득한 랩퍼는 지조였다. 특히 지조는 '쇼미더머니2' 사상 최고 금액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지조에 이어 메타 크루 내 2등은 200만원을 획득한 소울다이브로 선정됐다. 소울다이브는 "다행이 100만원 대가 아니라서 우리도 왠만큼 했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파이널 획득권은 단 한 장이 남은 상황. 이때 최저 공연비를 획득한 래퍼가 공개됐고 이는 프로인 아웃사이더라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아웃사이더는 겨우 20만원을 획득해 충격을 안겼다.
아웃사이더 탈락으로 매드클라운과 우탄이 남은 상황에서 파이널 무대 티켓은 195만원을 획득한 매드클라운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쇼미더머니2' 파이널 무대에는 매드클라운 지조 소울다이브 스윙스가 올라가게 됐다.
사진캡쳐=Mnet '쇼미더머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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