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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핀 꽃 밖에서 향기 풍기게 할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8.06일 11:19
작은 꽃을 곱게 피운 《의령구이》 정화사장

《식사의 쾌락은 다른 모든 쾌락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새로운 료리의 발견은 새로운 천체의 발견보다 인류의 행복에 더 큰 기여를 한다.》

이는 음식에 관한 세계명언이다.

작은 꽃을 곱게 피운 《연변의령구이봉사센터》는 사랑, 관심, 존경, 감사를 함께하는 《의령구이문화》로 손님들에게 눈맛, 입맛, 속맛을 기억주며 《식사의 쾌락은 다른 모든 쾌락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는 말을 실증한다.

《의령구이봉사센터》의 핵심경쟁력은 《사랑, 관심, 존경, 감사를 함께하는 봉사문화》다.

이 《의령문화》를 풀이하면 《고객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형제처럼 관심하며 부모처럼 존경하고 고객과 감사함을 함께 한다(共享)》는것이다.

일전에 기자는 변강도시 도문에 자리한 《의령구이봉사센터》의 정화(44)사장을 인터뷰했다.

《양고기구이에 20년간이나 빠져 고생하는 엄마를 보기가 너무나 민망스러워 엄마를 대신해 나선것이 오늘의 버릴수 없는 직업으로 되였습니다. 원래는 나도 미술에 뜻을 가졌는데…》

이렇게 악의없는 불복으로 화두를 뗀 정사장은 첫눈에 일복이 많은 녀성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양고기구이에 손을 대기전 그녀는 도문내쇼날플라스틱유한회사, 연변제비필름유한회사에서 조광훈총경리가 《모막이 해결사》라 부를 정도로 하는 일마다 직심으로 잘하는 일군이였다.

《내집 밥을 먹어(여)라》를 바탕으로

슬하에 1남 1녀를 둔 정남기, 김금옥 부부는 부모들의 유전을 그대로 자식들에게 전수하였다.

도문철도분국산하에서 공회간부로 지낸 아버지의 미술재간은 아들(정호표)이 전수받고 지금 북경에서 한창 손꼽히는 화가로 활약하고 도문시홍광병원식당에서 화식원을 지낸 어머니의 손맛은 《그 어머니에 그 딸이다》고 할 정도로 딸 정화가 전수받았다.

양고기구점을 20여년 경영하면서 어머니가 딸에게 관수한 원칙이라면 《내집 밥을 먹어(여)라》였다.

《내집 밥을 먹어(여)라》는 남을 대접하는 음식은 자식, 형제, 부모님께 대접하는 내집 밥처럼 깨끗하고 맛있고 믿음직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러니까 이 《내집 밥을 먹어(여)라》가 오늘의 《사랑, 관심, 존경, 감사를 함께하는》 의령구이문화를 산출했다.

《관건의 관건은 자료선정과 깨끗함입니다. 양고기는 금방 잡은 신선한것이여야 하고 18종이 되는 양념재료는 씻을수 있는것은 깨끗이 씻고 씻을수 없는것은 (약간의 조미료)는 엄격히 소독합니다.》

정사장의 설명에서 기자는《12년째 단골들이 많다》는 말이 헛소문이 아님을 알수 있었다.

어머니로부터 경영비법을 전수받는 정화사장(오른쪽)

《우리는 다른 양고기점의 뀀을 먹고 배탈이 났다는 손님이 오면 먼저 먹고 배탈이 없으면 돈을 내라고 합니다.》

《어린이를 대상한 양념은 조미료나 첨가제가 없어 애들이 밥처럼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몸에 해가 없습니다》(그녀의 아들은 숟가락으로 퍼서 밥에 비벼먹는다며).

정사장은 내집 밥에 슴배여있는 《엄마의 손맛》을 구구절절 설명한다.

양고기구이는 양념으로만 모든것을 대체하지 못한다. 매개 단계마다 모두 관건이다. 고기를 써는 사람의 노하우, 고기를 꿰는 사람의 노하우, 화공의 노하우 등 모두가 고객들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래서 13년째 고기를 써는 사람과 고기를 꿰는 사람을 바꾸지 않았다.

한가지 김치에만 건강에 좋다는 세가지 식초를 사용한다. 맛내기(味素)는 전혀 안 쓰거나 아주 미량으로 쓴다. 새로 개발한 김치랭면은 도문 두만강 《연변의 여름》축제에서 많은 고객들이 처음 먹어보는 맛좋은 랭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의 고객들은 봉사를 먹고 기분을 먹는다. 어떤 장식으로 고객들의 먹거리기분을 유발하느냐가 아주 중요하다.

유구한 부모고향을 명브랜드로 창출

정사장은 의령남씨인 남해룡(70)의 큰며느리다.

워낙 도문텔레비죤대학에서 교장을 지낸 남해룡씨는 선친들의 원적(고향)이야기를 늘 곁든다.

한국 경남 의령군은 조선시대 전국에서 제일 처음 항일의병을 산출한 력사적인 고장이다. 1592년 임진왜란때 당년 4월 13일에 홍의장군 곽재우(1552-1617)는 전국에서 최초로 의병을 조직해 왜병의 침공을 막았다. 의령군에서는 2009년까지는 정기적으로 《의령제전》기념활동을, 그후부터는 매년 6월 1일 《의병의 날》을 전후해 전국적인 《의병의 날 기념축제》를 베푼다. 의령군에는 또 2005년 4월에 세계기네스북에 등록된 길이 251메터, 둘레길이 5-6메터, 무게 54.5톤이나 되는 바줄당기기와 100년 전통을 갖고있는 의령소싸움으로 한국의 유구한 민속문화를 자랑한다. 그러기에 한국국민들의 가슴속에 《의령》이 간직되여있다

그래서 정사장은 남씨가문의 유구한 고향문화를 계승, 고양하고저 상호를 의령《宜宁》이라고 작명하고 의령을 찾아온 해외관광객들에게 고향의 편의(宜)와 안녕(宁) 을 선물한단다.

정사장은 의령을 명브랜드로 창출하고저 《宜宁2092》라는 도안으로 상표를 설계하여 국가상표국에 상표등록을 신청, 2010년에 이미 국가상표국의 등록허가를 받았다. 상표의 《2092》는 아라비아수자의 발음 그대로 《의령구이》를 뜻한다.

정사장은 의령구이의 양념도 이미 국가상표국에 상표등록을 신청했고 그 뒤를 이어 자기들이 자체로 연구개발한 연기가 없고 고기가 타지 않으면서도 고루 굽히는 《의령구이가마》 국가전매특허를 신청하련다고 밝혔다.

집에서 핀 꽃 밖에서 향기 풍기게 할터

《작은 꽃을 곱게 피운다》, 《집안서 핀 꽃을 밖에서 향기 풍기게 한다》.

이는 의령구이의 전략전술이다

정사장네 종자돈은 외국서 번것도 아니요, 남한테서 빌린것도 아닌 순 눈덩이를 굴려서 적금한것이다. 그러니까 재력의 제한으로 잘된다고 하여 남들처럼 규모를 확대하거나 타지역에 분점을 설립할수도 없기에 그저 꾸준하게 맛, 봉사, 믿음, 신용만으로 작은 꽃을 곱게만 피우기에 정성을 다했다. 한편 의령구이점의 확장을 위해 정사장은 《파리는 천리를 날수 없어도 천리마의 등에 업히면 천리를 갈수 있다》는 간단한 도리 하나로 《의령의 꽃향을 남의 옷에 뿌리는 수단으로 집안서 핀 꽃을 밖에서 향기 풍기게 한다》며 《연변의령구이 봉사센터》를 설립하고 가맹제의 방법으로 추적봉사를 하며 의령의 꽃향을 열심히 밖에 뿌리고있다.

장춘에 있는 의령구이점

그녀가 말하는 밖은 연변밖을 말한다. 왜냐하면 의령은 재력제한으로 연변서의 경쟁은 안되니까 《농촌으로 도시를 포위하는》는 전략전술로 연변밖의 가맹점들로 연변을 자극(포위)한다는것이다. 이에 비춰 훌륭한 가맹점 확보를 위하여 입맹조건의 첫째로 《사장이 전문가가 되여야 한다》를, 《사장이 친히 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로 입맹하려는 대방을 고찰한다.

지금까지 북경, 장춘, 흑룡강 등에 송장의령, 밀산의령, 남산의령, 연변의령, 북경의령이 있는데 특히 장춘회의전시센터거리에 위치한 《연변의령 도문무연뀀성》이나 북경의령은 자기들이 개발한 의령구이가마를 전면사용하기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찬사는 물론 환경, 위생 등 관계부문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는다고 한다.

《민이식위천(民以食为天)》이라는 금언(金言)이 있다.

필자는 《의령구이문화》를 열심히 가꾸는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의령》이 《민이식위천》을 기치로 힘을 합쳐 지역마다에 열심히 《의령문화》를 꽃피워 력사의 맛, 인간의 맛, 고향의 맛, 기억속의 맛으로 사람들로부터 《춤추는 의령꼬치》, 《혀끝우의 의령문화》라 불리울 성공의 그날을 기원해본다.

사진 글/오기활기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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