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산둥성경제정보화위원회, 동아경제교류추진기구, 옌타이시인민정부 등 10여 개 회원사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동아국제식품박람회가 8월 2~5일까지 옌타이국제전시장에서 개최 되었다.
한국 및 일본을 비롯한 동아국가들과 아프리카국가들, 중국 타이완을 비롯한 중국 식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서 한국 경기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김성빈 소장은 개막사에서 “한중 양국의 식품 시장은 머지 않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될 것이며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으로 안전한 식품이 양국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농업 교류를 확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년까지 3회째 옌타이에서 열리는 동아국제식품박람회(구 중한일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연천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산물인 율무를 비롯한 병배, 병포도와 비닐팩 채소 등 연천군 특산품의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중국내 한국식품들로는 농심에서 라면 및 광천수를 전시, 옌타이삼구상무에서 배추김치를 비롯한 10여가지 삼구일품김치를 전시하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장은 A,B,C 3개 구역으로 나뉘었으며 타이완업체들이 단체로 A구역의 절반 부스를 차지하였다. 옌타이시 국제전시회중 3대 대형행사에 속하는 동아국제식품박람회에는 특산품 식품, 농수산물, 영양건강보건식품, 술, 와인 및 쥬스 , 다업(茶业),다문화, 식품첨가제 및 전분, 기계설비 전시구역, 포장공업 등 업체들이 참가하며 매년 8월 2일~5일까지 옌타이시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