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인경 기자] 개그맨 배동성의 전처인 안현주 씨가 최근 연거푸 방송에 출연해 "쇼윈도 부부로 살았다"고 폭탄 발언을 해 충격을 준 가운데, 그가 지난 달 말 이혼 관련 에세이집을 발표한 사실이 전해졌다.
두 사람을 아는 한 연예관계자는 "지난 3월 배동성과 안현주가 협의 이혼을 했는데 이후에 안현주가 '쇼윈도 아내'라는 이혼에 대한 에세이을 집필했다.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지인들이 말려보기도 했지만, 책 홍보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배동성의 복잡한 여자관계와 괴로웠던 기러기 부부 생활 등을 적나라하게 털어놔, 배동성이 적잖이 당황한 상태다. 문제는 안현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여러 방송사에서 더욱 안현주를 섭외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현주가 집필한 '쇼윈도 부부'의 내용은 방송에서 언급한 부부 관계보다 더욱 충격적이라고 알려졌다. 지난 20여년간의 부부 생활과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안현주의 에세이집은 "이제라도 여자로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오롯이 반영된 것이라고.
네티즌들은 "갑자기 언론 인터뷰를 하고 방송에 나온 이유가 책 홍보 때문인 건가?" "배동성 반응이 궁금하다" "그래도 한때 부부였는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SBS '자기야'
이인경 기자 judysmall@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