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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베이징 시민은 외출하기 전, 스마트폰에 타고 갈 버스 노선 정보를 입력했을 때 도착할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오는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외출' 방식은 현재 '8'과 '9'로 시작하는 번호의 버스를 대상으로 일부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 베이징의 버스는 GPS 장착을 끝낸 후 점차 '스마트 외출' 즉 시민의 손 안에서 확인 가능한 실시간 조회 기능의 '가상 표지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시민은 인터넷 주차장 예매를 포함한 버스 정류장 도착시간, 환승정보, 콜택시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8'과 '9'로 시작하는 번호의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은 해당 버스차량이 GPS 등을 장착, 실시간으로 차량위치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올해 연말에 5개 지하철역 출구 밖에 스크린을 설치해 지하철역으로 들어오기 전 지하철 안 상황 등을 미리 파악하도록 탑승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이 스크린은 지하철역의 무료 구역에 설치돼 테스트 중이다.
앞으로 5년간 '스마트 교통'과 유사한 시스템을 많은 지역에 널리 보급할 것이다. 예를 들어, 위성으로 위치확보, 레이더, 동영상, 휴대폰 등 정보수집 기술은 교통 운행 관련 정보수집 작업을 중심으로 한다. 통합기획, 건설, 경찰, 친환경, 기상 등 교통건설과 운행정보 관련 부분은 정지, 이동 정보를 잘 공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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