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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뜨면 5년, 태양광 무인비행기

[기타] | 발행시간: 2013.08.24일 09:42
20킬로미터(6만5천피트) 상공을 비행한다. 한번 이륙하면 5년까지 땅에 내려오지 않는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태양광 무인비행기 이야기다. 사실상 대기권 내 인공위성이나 다름 없는 비행 고도와 시간이다.

미국씨넷은 23일(현지시각)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라는 스타트업이 고안 중인 태양광 자체 발전 무인비행기를 소개했다.

6만5천피트의 비행고도는 미국 공군의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제선 여객기의 순항 고도를 훌쩍 뛰어넘는다.

높은 고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실제 인공위성 역할을 일부 수행하기 때문이다. 대기권 내에서 삼림 화재나 실시간 지도 확인 추적 등의 임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가 내놓은 ‘솔라라(Solara) 50’, ‘솔라라 60’은 30킬로그램에 이르는 각종 센서를 기체에 탑재한다.

비행 기간이 5년이란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동력은 태양광 패널을 통한 자체 발전에 바람을 탈 뿐이다. 태생적으로 해가 떠있어야만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낮에는 충전된 전력으로 야간 비행을 한다는 설명이다.

야간 주행까지 해야 하는 태양광 비행기라 다른 태양광 패널 탑재 비행체보다 더 넓고 큰 패널을 필요로 한다. 이 비행기의 경우 태양광 발전 패널로 뒤덮인 날개 길이는 160피트, 약 50미터에 이른다.

타이탄 측은 “이미 소형 드론과 같은 비행체는 제작했지만 규모를 키운 무인비행기로 전통적인 위성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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