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윤은혜가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윤은혜는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제작 에넥스텔레콤)에서 대기업 콜센터의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늘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는 나미래가 회사의 장기자랑 코너에 출연, 리조트 여행권을 얻기 위해 격한 열정을 쏟아낸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아이돌 가수였던 윤은혜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상황.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이 촬영에서 윤은혜는 원조 한류스타답게 능수능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NG없이 단 번에 OK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간주에 맞춰 조용히 박자를 맞추던 윤은혜는 노래가 시작되자 가수 진주의 ‘난 괜찮아’를 열창하며 깨알 같은 애드리브와 무대매너를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 설레고 너무나 즐겁다며 자유자재로 노래를 소화해내는 윤은혜의 모습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윤은혜가 드라마 ‘미래의 선택’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윤은혜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굿 닥터’ 후속으로 방송될 ‘미래의 선택’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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