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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연변팀, 범아구리서 천금같은 1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0.19일 18:59
-연변팀 리호선수, 광동일지천 장군감독 레드카드

그야말로 호랑이 아구리에서 빼낸 천금같은 1점이였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상금 500만원을 내걸고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결사적으로 달려드는 적수,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열명이 싸우는 등 험난한 원정에서 귀중한 1점으로 갑급보존에 쐐기 하나를 박았다.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광동성 불산시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광동일지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두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후반들어 리재민선수의 두꼴에 힘입어 2대2로 빅었다.

연변팀의 리호선수와 광동일지천팀의 장군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편 다른 갑급보존 적수들 역시 승점들을 챙겨가면서 점수차를 더 벌이지 못했다. 현재 11위인 연변팀은 28점으로 12위 호남상도팀과 13위 호북화개르팀하고 1점차 14위 성도셀틱 26점, 15위 귀주지성팀 25점(중경FC 23점 최하위)으로 계속 추격고삐를 조이고 있다.

리광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김현, 최민, 고기구, 오영춘을 뒤허리에 손군, 지충국, 미드필더에 박만철, 리훈, 김기수를 공격에 리재민을 배치했다.

경기시작부터 두팀은 공방전을 벌였다. 경기 6분경 연변팀 리훈선수가 련속 몇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때린 슛이 수비에 맞아 나갔다.그러나 1분뒤 선제꼴을 뽑은것은 광동일지천팀이였다.

광동일지천팀 외적용병 14번 아와얼선수가 동료 리건의 패스를 받고 때린 슛이 연변팀 꼴망에 들어가 1대 0으로 앞서게 되였다.

연변은 전반전 내내 70%이상의 뽈점유률을 가져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쉽사리 《한방》을 터뜨리지 못했다. 지충국과 리훈선수가 재치있는 패스와 시원한 드리블 돌파로 연변공격을 이끌었지만 최전방 공격수들이 마무리를 짓지못했다.



경기 14분 박만철선수가 금지구내에서 때린 슛이 빗나갔고 경기 18분 리훈선수의 강슛도 아쉽게 빗나갔다. 경기 21분 프리킥을 얻은 연변팀은 38번 최민선수의 강슛을 상대 꼴키퍼가 쳐냈다.

경기 33분 광동일지천팀은 반격을 조직, 동료의 패스를 받은 진조기선수가 김현선수 먼저 뛰여오르며 헤딩슛으로 연변팀을 꼴망을 흔들었다. 2대 0

중간휴식을 거치고 전장을 옮긴 연변팀은 리호선수와 리군선수가 손군, 박만철선수를 교체해들어가며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경기 48분 지충국선수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리재민선수가 슛을 날리며 추가꼴을 뽑았다. 경기 51분 11번 김기수선수의 프리킥슛이 아쉽게 문주옆으로 빗나갔다.

경기 52분 리훈선수의 슛이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맞았다. 3분위 10번 지충국선수의 강슛이 상대 수비에 맞아나가 코너킥이 주어졌다. 김기수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고기구선수가 때린 슛도 수비에 맞아나가면서 꼴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번엔 공격수로 나선6번 리훈선수가 공수련결고리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61분 연변팀 리재민선수가 리훈선수의 묘한 패스를 받으며 왼쪽꼴대근처에서 슛을 날려 동점꼴을 뽑았다. 2대 2, 목마른 연변팀에 청량제 역할을 잘해내는 순간이였다.

경기 63분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리호선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쫓겨나면서 10명이 싸우게 되였다.

경기 67분 지충국선수가 프리킥을 얻었냈다. 키커로 나선 지충국선수의 슛이 상대 꼴키퍼가 두손으로 쳐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74분 리훈선수의 슛이 꼴문우로 날아넘어갔다. 1분뒤 연변팀은 27번 김파선수가 후반전에 교체해들어간 리군선수를 교체하면서 공격을 계속 강화하였다.

경기 82분 광동일지천팀의 장군감독이 주심의 판정에 항의를 제기해 레드카드를 받고 관중석으로 쫓겨났다.

경기추가시간 리훈선수의 슛이 꼴키퍼 선방에 맞았고 1분위 리재민선수의 슛이 아쉽게 문주에 맞아나가 역전꼴을 뽑는데 실패하면서 최종 원정에서 광동일지천팀과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진출후보 할빈의등팀과 갑급리그 제29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늘 귀중한 1점이 있기에 홈장에서 3점을 추가한다면, 다른 적수들의 상호전적관계로 갑급보존은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5-고기구, 6-리훈, 9-리재민, 10-지충국, 11-김기수, 16-오영춘, 18-박만철, 21-김현, 33-손군, 38-최민

후보: 8-리호, 20-한남용, 22-지문일, 23-박세호, 27-김파, 32-박건화, 39-리군

제28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할빈의등 5-1 심양심북

호북화개르 2-0 북경리공

중경력범 3-2 천진송강

북경팔희 1-1 귀주지성

성도셀틱 1-1 하남건업

석가장준호 1-0 호남상도

심수홍찬 2-1 중경FC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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