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S3'의 최종 디자인이 완료됐다는 소문이 돌면서출시를 앞두고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큰 기대감을 심어 주고 있다. 지금껏 출시된 갤럭시 중 가장 많은 선 주문 물량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 온라인 미디어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갤럭시 S3의 가장 큰 변화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세라믹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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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리뷰(Mobile Review)의 에디터인엘다 무타진(Eldar Murtazin)의 주장도 갤럭시 S3가 기존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세라믹 케이스를 사용했다는 소문에 대해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엘다 무타진에 따르면 갤럭시 S3의 세라믹 케이스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라도(Rado)'와 흡사하다.
라도는 견고한 세라믹을 세계 최초로 시계에 도입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라믹케이스는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도 높고 특히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
품질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라도의 시계처럼 지금껏 휴대폰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세라믹 케이스를 선보이는 것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3를 위해 노력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갤럭시 S3는 신형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4.0 OS(아이스크림샌드위치), 4.8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 7mm의 두께, 1200만 화소의 카메라, 4G LTE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에서 갤럭시 S3를 선보여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