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26일까지 산동성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예술절에서 제14회 《문화상(文华奖)》을 수상했다.
《문화상》은 중국정부에서 포상하는 가장 권위적인 국가급 무대예술정부대상이며 중국예술절은 우리 나라서 표준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정부차원의 예술축제이다.
본회 《문화상》에 전국적으로 87개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연변가무단의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문화상》우수종목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연변가무단에서는 대형조선족무극 《춘향전》, 가극 《아리랑》, 무용시 《장백의 정》으로 《문화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이번 예술절에서 연변군중예술관의 창작무용 《성세의 장고》가 《군성상(群星奖)》을 수상했다. 이는 동북3성 군중무용부문의 유일한 최고영예이기도 하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