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소속사 "긍정 검토중"
[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배우 이보영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보영이 SBS 연기대상 진행자로 나설 전망이다.
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보영이 2013 SBS 연기대상 여자 MC 자리를 제안 받고 이를 긍정 검토 중이다.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올 한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큰 화제를 모은 이보영이 연말 연기대상 여자 MC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보영이 MC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연기대상은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굴 축제의 마당. 올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히로인으로 SBS 드라마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보영이 진행자로 나설 경우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보영은 앞서 '너목들'에서 과거의 상처로 인해 속물이 됐지만,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만나 진심을 다하는 국선전담변호사로 성장해 가는 변해가는 장혜성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간 연기대상 진행자가 수상의 기쁨까지 함께 누린 경우가 많아 이보영에게도 겹경사가 있을지 주목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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