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쏟아진 함박눈을 재료로 한 초대형 '눈상어'의 모습이다. 미국 미네소타 뉴 브라이튼의 한 가정집 마당에 우뚝 선 이 눈상어의 높이는 약 5미터다. 집채만한 크기다. 등 지느러미, 날카로운 이빨이 인상적인 이 눈상어는 3명의 형제가 힙을 합쳐 만들었다. 눈상어 제작에 100시간 가까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가정집 마당에 전시된 '눈상어'는 CBS 등 미국 언론들에도 소개되는 등 화제에 올랐다. 초대형 눈사람은 흔해빠졌지만, 눈으로 상어를 만든 것은 보기 드문 광경이라는 평가다. 축제 현장의 '조각 작품' 같다는 평가다.
3명의 형제는 눈상어 제작 과정을 촬영해 이를 영상으로 편집한 후 공개했다. 눈뭉치가 커다란 눈더미로 변하고, 꼬리와 등 지느 태어나고 마지막으로 이빨이 새겨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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