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뉴욕의 한 요가 학원이 남녀 합반 누드 요가 수업을 연다고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볼드앤내이키드(Bold & Naked) 요가 학원은 지난 7년간 남성에게만 누드 요가 수강을 허용했었다.
볼드앤내이키드 공동 대표인 조시 슈왈츠는 “비싼 요가복을 사는 것보다 편하게 다 벗고 하는 것이 낫지 않냐”며 “누드 요가를 하면서 자기 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누드 요가반 수강생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게 볼드앤내이키드 학원의 방침이다.
슈왈츠 대표는 “공동 대표인 모니카 워너와 나는 유럽 출신이라 누드에 거부감이 없다”며 “뉴욕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다들 누드요가의 매력을 인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