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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통은 대대로 전해져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2.08일 09:26
 (흑룡강신문=하얼빈) 가풍은 모든 가정에서 세세대대 전해내려가는 중국 전통문화이자 도덕입니다. 가족마다 가풍이 다를 수는 있지만 민족 전통만은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CCTV기자가 '가풍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기층에 내려가 취재를 했습니다.

  가풍을 조사하는 프로를 본적 있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간쑤성 란저우시 주민은 가풍에 대해 얼마간 알고 있다면서 가풍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세대의 전통은 이어가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90후 80후와 같은 현재의 젊은이들은 가풍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칭시 거리에서 기자는 한 퇴직 교사를 취재했습니다.

  퇴직교사는 자신의 딸은 스스로의 힘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해 20여개 나라를 다녀왔다면서 지난주 토요일에 포르투갈에서 돌아왔는데 이는 모두 자신의 노력이고 부모에 의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가풍이 무엇일까요?' 같은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하고 취지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가정 마다 다음 세대를 교육함에 있어서 주제 사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장성 취정우시 한 가족에서는 4대가 함께 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기자는 이 대가족에 어떤 가풍이 있는가고 물어보자 그들은 화합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예를 들면 서로 도우면서 문풍지를 붙인다든가 끈 혹은 못을 건네 주는 등의 행동은 모두 부동한 정도에서 효도, 조화와 문화를 느낄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께 제일 많이 듣는 충고는 무엇인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허베이의 한 근로자는 안전에 주의하고 양심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는 충고를 제일 많이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외지에서 그 어떤 일을 해도 양심에 부끄러운 바가 없게 해야 한다면서 이는 단지 자신 뿐만 아니라 고향의 체면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짱의 라싸 시민은 어머니와 함께 길을 걸을 때 어머니가 길 중간의 돌을 길 옆으로 치우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이 제일 인상 깊었다면서 그 영향을 받아 자기도 지금은 걸어갈 때 돌을 보면 길옆으로 치워놓는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님 한테서 받은 교육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해준 말 중에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이 있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저장, 원저우 창업 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들은 이야기를 천천히 알게 됐고 이제는 이 도리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가정의 가풍은 바로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일을 할 때에는 남을 속이지 않고 사기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대학 중문학부 장이우 교수는 지금은 가정들마다에서 모두 아이들이 장래에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출세하는 것만 가르칠 뿐이지 세부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심하지 않는다면서 예를 들면 현재 존재하고 있는 현상가운데 대학 숙소에서 세수대야 위치때문에 다투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는 가풍을 전승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가장들이 중국의 전통적인 문화 중에서 겸손과 예의 그리고 호의로 사람을 대하는 습관 등을 어릴때 부터 가르치지 않았고 그런 문화를 양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희망컨대 우리 모두 어린이를 가르칠 때 겸손, 예의 등을 더욱 많이 가르치고 사람과 교제할 때 정도를 지키고 기본적인 표준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없으면 사회에서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이완 매니저 샤오예팅은 음력설 기간 대부분 시간은 어머니와 함께 있었는데 어머니가 올해 80세라고 말했습니다. 특별한 가훈을 기억한 것은 없고 단지 항상 말해준 한마디가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큰 오리는 큰길에서 걷고 작은 오리는 작은 길을 걸으니 헤엄을 치지 않으면 아무길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 아버지는 항상 너그러운 마음가짐과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다양한 가풍이 존재합니다. 사람마다 각각의 가정 교육 관념이 있습니다. 이 가풍이 서로 교류돼 그 에너지가 서로 융합된다면 이는 사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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